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요세 연재하거나 출판되는 많은 판타지들의 배경이나 설정이 거의 판박이더군요. 뭐 변화되는 부분도 있기야 하지만, 기존의 설정을 약간 바꾸는 정도 뿐. 물론 그런것이 꼭 나쁘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 하이텔, 나우누리에서 통신연재를 하던 시절에는 이런 판박이와 같은 설정을 가지고 연재하는 판타지는 그렇게 많지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작가분들 마다 다양하고 개성적인 세계를 만들어 그 속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진행해 나가는 것이 무협과 비교되는 판타지만의 가장 큰 특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추천하는 소설은~
최근 완결된 "이계생존귀환",
"키츠메이커",
"METHOD",
"불용의화신",
을 추천합니다. (대충 인기 많은 작품은 뺐습니다.)
기존과 다른 설정, 다른 상황전개 등은 전업작가나 시간이 많은 타자가 아니면 추구하기 힘든 방법일듯 합니다.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할려면 그만큼 자료수집과 그것에 대한 분석등의 연구활동을 거쳐야만이 제대로된 세계를 그릴수 있을텐데 그만한 노력을 할수 있는 분들이 과연 얼마나 될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그렇게 투자한 노력과 시간을 보상을 받을려면 인기란것이 따라야 되는데 지금껏 경우를 봐서는 새로운 세계관을 그린 글의 성적표는 극과 극이죠. 정말 좋은 글이다라고 평가를 해줘도 인기가 있어야 출판이 되고 책을 사는 사람이 있을텐데 그런 글은 제가 알기로 그다지 많지 않은게 현실인듯 합니다. 특히 신인의 경우 그런 글을 쓰기에는 부담이 상당히 크죠.
그런 의미에서 정말 간만에 좋은 글이라고 생각했던 불용의 화신. 그 인기란게 먼지 그런 퀄러티의 세계관과 그것을 쓰는 필력등에도 정말 맘에 들었던 글이었는데 왜 글을 내리게 됬는지 ㅜㅜ
페이로스~ 아쉬카~~ 보고싶다 ㅜㅜ
찬성: 
반대: 
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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