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추천이 있었지만 저도 한번 추천해봅니다.
작가는 고영의 장담님 이구요.
고영과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장담님의 글은 고영에서 느낀것처럼 상당히 선이 굵고 호쾌합니다. 금강, 용대운님 과 분위기가 비슷하군요.
그리고 님은 주인공의 무공에 상당한 비중을 두는것 같읍니다. 전 이런게 좋더군요.
요샌 너무 어떤 특정 무공보다 그냥 뭉틍그려서 일류, 절정, 화경, 현경 이런식으로
나누다 보니까 특정 무공에 대한 초식명이나 상세 설명이 없고 전투시에도 어떤상황
인지 잘모를 경우가 가끔있더군요. 거기다가 또 왠만하면 이름있는건 다익히죠.
익힌 무공에따라 상황이 달라지는게 아니라 상황에따라 뭐든지 거의다 펼치더군요.
설사 한가지만 익히더라도 그무공은 거의 만능이구요.
장담님의 고영 에서 주인공은 할아버지의 무공(곤)을 익히고 그 친구분에게 우연히 얻은 제석천의 절세의 도법을 다시 연무합니다. 그리고 초기에 상당히 진행 될때까지 자기의 진신공부인 도법을 숨기고(?) 단지 곤 만으로 무수한 강자들과 싸움을 치루죠. 이런데서 저는 글의 매력이 있다고 봅니다. 보험하나 들어 있잖아요 ㅎㅎㅎ
마치 포카를 칠때 카드 한장을 더가지고 치는 거라고나 할까(^^).
진조여휘도 비슷합니다. 미치광이 도사로부터 얻은 대단히 기대되는 진신공부 한가지와 우연히 그림을 통해 얻은 삼화혈화, 광섬사결등 이런 직접적으로 가시화되지않은 특정한 무공들이 님 글의 재미를 더하는것 같읍니다.
고영도 잼있었지만 진조여휘도 기대됩니다. 근데 아직 한번도 싸우는 장면이 없군요 ㅎㅎㅎ. 하지만 고영에서의 액션으로 보아 걱정하지 않아도 될듯합니다.
거기에 글의 중요한 모티브가 될거 같은 "쳘혈의 도" 가 있으니 싸움걱정은 전혀
안해도 되겠죠. "휘" 의 화끈한 액션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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