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연재를 처음 시작했는데...
과분하게도 너무도 많은 관심을 보내주셔서... 정말이지 감사드립니다.
첫날에... 그것도 판타지가 굉장히 약세라는 곳에서 첫날부터 추천도 많
이 받을 수 있었고.... (추천해 주신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사실 전 고무판 들어오는 것을 무서워 합니다.
무엇이 무섭냐면 독자 여러분들의 눈이 굉장히 무섭습니다.
스스로 이 글이 얼마나 부족한지를 알기 때문입니다.
오늘 굉장히 실망했던 것은...
추천이 되었던 글을 살펴 보니 뎃글들이 거의 좋은 것들이 없더군요.
저 하나 때문에 다른 사신 멤버들까지 비하되는 것 같아 너무 미안해졌습니다.
더불어 제 글이 좋아 추천을 하신 분들에게 '이런 글을 왜 추천하냐?'
라는 식으로 말하시는 분이 있어서
제 글을 추천해주신 독자분들에게도 너무도 미안한 마음이 들어 일일이 쪽지
로 사과의 메세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제 글이 부족하다는 것은 압니다.
하지만 그건 저로만 끝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글을 읽는 독자분들과 다른 사신멤버들의 다른 글들까지 빚대어
말씀하시면...
전 정말이지 제 친구들과 독자분들께 미안해 고개를 들지 못할 것입니다.
(이건 제 부탁 입니다^^;)
하지만.
전 마법무적 쓰면서 한번도 '내 글은 굉장히 재미없어.'
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마법무적을 쓰면서 내 스스로 굉장히 즐거웠기 때문입니다.
즐겁게 썼던 글이었기에 걱정없이 썼기에.
막나가는 스토리라고 취향에 안맞는 다는 분이 많은 걸로 압니다.
역시 세상에 제 글을 좋아하는 분이 천 명이 계시다면 싫어하는 분은 만 명이
계시는 것 같군요.
전 그 천 명의 독자분들을 위해 제 글을 쓰겠습니다. ^^;
다시 말씀드리지만, 오늘 보내주셨던 관심. 잊지 않겠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비록 잘하겠다는 말은 못하겠지만,
노력 하겠습니다. ^^
[창작집단 사신]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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