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문피아에서 최근에 읽은 작품에서 정령은 특정 현상에 자아가 덧씌워진 것. 제가 다르게 해석하면 새로운 형태의 혹은 새로운 물질 기반의 유기물...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작품에서는 불, 물, 금속, 전기 등등의 속성을 가진 정령이 등장합니다.
주인공은 하프라이프에 나오는 고든 프리맨 뺨치는 공돌이구요. 주인공이 정령을 인위적으로 소환하는데(정령의 관심을 끄는 방법으로)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오르더군요. 판타지에서는 불이라고 해봐야 철을 간신히 녹일 정도의 온도가 고작입니다. 그리고 세계관에서는 사용된 수단의 힘에 비례하여 정령의 힘이 결정된다고 하더군요.
그럼 현실에서 인간이 비교적 장시간 동안 최고의 화염을 낼 수 있는 폭탄을 사용하면 정령은 얼마나 강력할까... 그래서 판타지세계에 수ㅅ... 수소... 수소ㅍ... 그러니까 수소폭탄(!?)을 격발시키면 어떤 정령을 소환할 수 있을 지 궁금해 지네요. 수소폭탄 하나가 나라하나 말아먹을 정도니 거기에서 나온 정령은 세계멸망급...(ㄷㄷ...!)일 것 같아요.(디아블로가 나오는 게 아닐까 몰라)
어떻게 될까요...?(터뜨린다는 전제로)
PS. 작품명 공개하는 건 간접 홍보니 안알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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