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악플매니아
작성
05.06.12 15:23
조회
1,040

1. 한번 운기하면 2일, 4일, 10일, 15일 정도를 운기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상하게도 위에서 언급한 날짜정도가 가장 보편적인..?? 한 3-4일이 좀 많다는..

2. 운기중에 꼭 기운이 폭주하여서 곤란을 겪다가 결국은 지가 알아서 흐르도록 놔두니 저절로 진정되서 내공이 급증한다거나.. 환골탈퇴를 겪게 된다거나.. 이런 경우가 꼭 있음..

3. 운기를 하는데 멋도 모르고 옆에서 건드려서 주화입마에 빠질뻔한 경우가 생기기도 함..(이계환생물이나 무협->판타지의 차원이동물에서 종종 발생-ㅁ-!!아.. 거의 대부분인가??)

~~뽀너스~~

운기도중은 아니자만 꼭 나오는 짱나는 장면!!

쥔공이 무슨 깨달음을 얻으려는데 꼭 갑자기 문이 벌컥 열리면서 "여보게!" 라던지, "○○, 뭐하는건가?"  라는 식의 대사를 하며 어떤 소식을 전하러 어떤 사람이 들어온다는.. 그래서 결국 100퍼센트 다 얻지못하고 50-70퍼센트정도만 얻게되는..

근데 꼭 그다음 하는 말이..-_-;;

중간에 방해하지 않았으면 너무 많은 기운을 받아들이게 되서 죽었을지도 모른다.

라고 한다는..

괜찮다는 말도 같이 추가로 하고..

흐음- 그렇지만 읽는 독자로서는 매우 !@$@#%#$^한 생각이 든다는.


Comment ' 12

  • 작성자
    Lv.27 등록
    작성일
    05.06.12 15:28
    No. 1

    ㅋㅋㅋㅋㅋㅋㅋㅋ 꼭있죠 꼭있어용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5.06.12 15:31
    No. 2

    꼭 그런거 같진 않지만 주인공은 종종 특이한 심법을
    익혀서 남들과 달리 아주 긴~ 시간을 운기하거나
    잠자는 대신 운기하는 경우가 있죠
    그리고 운기중에는(몇몇 제외) 늘 주위에 호법을 두고
    해야 하죠 솔직히 무작정 운기하다 누가 건드려서 주화
    입마 같은거는 볼 필요가 없죠 완전 어거지인데
    2번이야 주인공은 살아야 하니 주화입마의 초입에서
    벗어나게 하는거고 보너스는 공감이 가네요 ㅎㅎ
    깨달음 속에 빠져있는데 꼭 눈치없는 것들이 가자고
    재촉하거나 전음 떄리거나 ㅡㅡ;; 그러고 작가 왈
    그렇지 않았으면 임독양맥이 타동되고 생사현관이
    열렸을 것이다.... 왜! 이말을 쓰는거냐구요!;;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武林狂
    작성일
    05.06.12 16:10
    No. 3

    환골탈퇴--;;;;

    처음듣는 말이군요;;;뼈를 벗고 고무판 탈퇴?

    환골탈태 아닐까여???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6.12 16:12
    No. 4

    "1. 한번 운기하면 2일, 4일, 10일, 15일 정도를 운기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상하게도 위에서 언급한 날짜정도가 가장 보편적인..?? 한 3-4일이 좀 많다는.."

    ↑ 긴 운기는 일상적인 용공(用功)이 아닙니다. 한 단계를 뛰어 넘을 때 보통 그런 운기를 하죠. 폐관 수련이 필수입니다.

    "2. 운기중에 꼭 기운이 폭주하여서 곤란을 겪다가 결국은 지가 알아서 흐르도록 놔두니 저절로 진정되서 내공이 급증한다거나.. 환골탈퇴를 겪게 된다거나.. 이런 경우가 꼭 있음.."

    ↑사실 기의 폭주보다 무서운 것이 운공의 작용으로 나타나는 내적 갈등입니다. "헛게 보이죠." 소위 심마라는 것. 평정심이 깨지면 자연 기가 폭주합니다. 기는 마음을 따르게 되기에 당연히 발생하는 현상인데 (깃발을 휘두르면 병졸이 따르는 것 처럼) 지가 알아서 되는 현상은 아니고 평정심이 회복되면 기를 다스리는 설정은 무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격체 전공이나 영약등을 복용했을 때의 폭주는 마치 자전거만 타던 사람이 오토바이 200Km 놓고 균형을 잡아야 되는 상황이라 이런 경우에 알아서 다 된다는 무리가 있죠.

    내공의 급증은 약기운이 흡수되는 경우 빼고는 뻥이죠. 운기에 성공하는 것 자체는 내공의 급증이 될 수 없고, 경락이 강화되거나 넓어지게 되면 운공할 때 마다 기의 증가 차원이 바뀌게 되니 일단 길을 뚫고 후에 운공하여 내공이 증가 되는 게 자연 스럽습니다.

    환골탈태 문제는 ... 조금 난해하죠 ^^;; 구 무협의 폐단이기도 하고요. 보통 육체가 견딜 수 없는 단계에 이르면 몸이 아라서 변해 준다라는 식인데 ... 그렇다면 석가모니나 예수 같은 분들은?

    기의 작용으로 육체가 전혀 변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보통 내공이라는 것이 극에 이르면 내외를 구분 못하는 경지에 이를 수 있습니다. 반박귀진이니 하는 자연스러워 보이지만 고수 ... 그런 고수가 왜 환골탈태의 상위에 존재하는 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죠.

    양신이라는 경지가 있습니다. 두정으로 자신의 기를 형체화 한 또하나의 자기를 만들어 내는 경지죠. 처음에는 걸음마 하다가 나중에는 만리를 날아가게 되고 하나의 양신이 여러개로 또 갈라지고 갈라져 무수히 많아지는 데 이또한 최고의 경지는 아닙니다.

    3. 운기를 하는데 멋도 모르고 옆에서 건드려서 주화입마에 빠질뻔한 경우가 생기기도 함..(이계환생물이나 무협->판타지의 차원이동물에서 종종 발생-ㅁ-!!아.. 거의 대부분인가??)

    ↑ 1번과 관련있는 문제죠. 그런 생사의 고비에서는 절대로 사람들 근처, 혹은 위험한 장소에서 아예 운기를 하지 않는 것이 상식입니다. 때론 호법을 두기도 합니다.

    "~~뽀너스~~
    운기도중은 아니자만 꼭 나오는 짱나는 장면!!
    쥔공이 무슨 깨달음을 얻으려는데 꼭 갑자기 문이 벌컥 열리면서 "여보게!" 라던지, "○○, 뭐하는건가?" 라는 식의 대사를 하며 어떤 소식을 전하러 어떤 사람이 들어온다는.. 그래서 결국 100퍼센트 다 얻지못하고 50-70퍼센트정도만 얻게되는..
    근데 꼭 그다음 하는 말이..-_-;;
    중간에 방해하지 않았으면 너무 많은 기운을 받아들이게 되서 죽었을지도 모른다.
    라고 한다는..
    괜찮다는 말도 같이 추가로 하고..
    흐음- 그렇지만 읽는 독자로서는 매우 !@$@#%#$^한 생각이 든다는."

    ↑깨달음이라는 게 그렇게 간단한 문제는 아니죠. 선종에 보면 고민 고민 하다가 "새벽닭 우는 소리"를 듣고 깨닫는 다든지 ... 그런 여러가지 경우가 있는데, 과연 "새벽닭 우는 소리"가 얼마나 도움을 주었겠습니까?

    흔들어 깨우지 않는 이상 환희에 빠지면 몰아의 경지에 들어가죠. 그리고 너무 많은 기운을 받아 들인다는 ... 깨달음하고는 상관 없는 얘기 같습니다만 ^^;;

    * 대략 실제가 그렇고, 설정이야 자유롭겠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천륜지향
    작성일
    05.06.12 16:55
    No. 5

    ↑ 그렇게 하나하나 일일이 따지자면 끝이 없을듯.. 역시 물 흘러가듯 자연스럽게... -ㅅ-;;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6.12 17:03
    No. 6

    ↑ 따지는 것은 작가의 몫이죠 ^^;;. 독자 분들은 따로 자료를 수집하는 분이나 관계자가 아닌 이상 잘 모릅니다.

    물흐르듯 자연스러 울 수 있는 것은 논리적으로도 큰 하자가 없을 때 가능합니다. 천의무봉은 아니더라도 "물"에 가까와야죠. (사실 물에 가까와 지는 것은 도에 가까워 지는 것이나 마찬가지라 몹시 어려움)

    다만 작가 분들 입장에서는 소품 하나에도 신경을 쓰는 철저함을 바래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토끼똥
    작성일
    05.06.12 17:21
    No. 7

    ↑ 4번// 새벽닭아 울지마~~
    니가 울면 내 마음은 요기가 콕하고 아포~ ㅇㅅ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6.12 17:57
    No. 8

    일어나기 싫으신가 보네요. 일 중독증과 솔로 증후군의 만남 ^^;;

    그러나 결혼하면 "밤이 두려워, 고맙다 새벽닭아!" 로 바뀌실 수도 ...

    (하지만 아내의 무관심 덕에 달수는 밤이 두렵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써드
    작성일
    05.06.12 21:25
    No. 9

    내공을 일주천 하는 동안에는 잡념을 없애고 맑은 정신을 유지하려다 보니 순수하게 무공만을 생각하게 되죠.

    그러다 보니 그 가운데 깨달음을 얻는 경우가 있다는 것인데 깊은 산속에 홀로 수련하지 않는 이상 깨달음을 얻을 정도로 깊게 빠져들지 못합니다.

    우연찮게 객점이라든지 어떤 방안에서 그런 상태가 되었다면 누군가의 방해 혹은 밖의 소리등등 으로 인해 그 순간이 깨어질 확률은 99%라고 생각되네요. (즉, 그런곳에서는 간략하게 일주천을 끝내라!는 것이죠)

    아... 그리고 환골탈태에 대한 말씀이 있는데 그건 허물을 벗는다고 하기보다는 어느 정도 경지에 이르면 몸이 무공을 익히기 적당한 상태가 된다는 것이죠.

    신체의 많은 부분중에서 자신의 무공을 펼치는데 불필요한 근육은 줄어들고 필요한 부분만 남게 된다든지 그런것 모두가 환골탈태라고 할수 있다는 겁니다.

    환골탈태가 구무협의 패단이라니...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신무협의 완전히 철부지 아이같은 캐릭터가 절정에 이른 것이 더 이해가 안되요.

    진지함없이 깨달음도 없고 그러면서 무공은 엄청나게 강하다?

    No~No!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6.12 23:20
    No. 10

    ↑저는 먼치킨 최근 무협을 신무협으로 보지 않습니다.

    그냥 먼치킨 무협입니다.

    그리고 제가 보는 구무협은 김용 양우생이 아니라 사마달 와룡강입니다.

    설명 되었습니까? (70년대 만화방 박스 무협을 보셨다면 쉽게 이해가 가셨을 줄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6.12 23:29
    No. 11

    10번글 참고.

    구무협: 박정희 전두환 정권 하에 나온 무협들. 지금은 구할래도 구할 수 없는 박스형으로 나온 책에 새로로 글을 써나간다. 사마달 공장과 와룡강 색담의 절정을 보이던 시기. (동네 만화방 전성기) 독재나 18금에 대한 욕구 불만을 시켜주던 이 시기의 무협 책장 사이에는 꼬불꼬불한 털과 지딱코, 얼룩 자국이 현재 대여점 수준의 4~8 배 수준이다 -_-;;;.

    신무협: 전기적 초인에 대한 반발로 사람에 가까운 무인들의 심리, 성격묘사가 나오는 무협. 용대운, 금강, 좌백 같은 작가가 이시기에 나옴. 요즘같은 형태의 무협 책이 서서히 나오기 시작함. (형태 뿐 아니라 내용도 다르죠.) 내용이 내용이라서 꼬불꼬불한 털이나 지딱코, 얼룩 자국이 현저히 줄어들고 20대 이상의 독자들이 상당히 많았던 ... 그리운 시절 -_-;;;

    먼치킨 무협: 말씀하신 그대로 ... 깨달음이고 뭐고 무조건 쎈 주인공들의 재등장. 구무협의 초인 전통을 이어받되 더 초인의 도가 심하고 (그러나 박스무협에는 아직도 지금의 초인도 상대하기 힘든 초인도 존재 했다는 것을 80년대 태어난 여러분은 상상도 못하실 것입니다.) 특히 독보강호 같은 무협의 영향으로 코믹이 많다.

    진지함이나 사실성 보다는 재미와 자극을 추구 ... 재밌지만 한참후에는 내용을 까먹는 특징을 가진 엔터테인 무협의 절정. 특히 넷성향이 강화되어 미리보기 까지 가능한 관계로 독자들의 참을성은 갈수록 약해지는 성향이 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비비참참
    작성일
    05.06.13 18:52
    No. 12

    난 저렇게 파고들면서 보지는 않는데..

    이 글을 올리신 님 처럼 저선 설정들이 많이 나와서 솔직히
    질리기는 ㅎ ㅏ 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짱나지는 않는데.. ;;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0163 한담 추천 - 대도 리온 +6 Lv.71 윤경석 05.06.12 804 0
20162 한담 응?이거 오류 아닌가요? +1 武林狂 05.06.12 567 0
20161 한담 작가님들 힘내세요.. +4 Lv.8 비오는언덕 05.06.12 339 0
20160 한담 최고의 도둑 이야기! 대도 리온 연재 시작합니다^^.. +8 Lv.26 고니. 05.06.12 813 0
20159 한담 폐기살수 출판 삭제 및 무인지로 연재 +4 Lv.99 정상수 05.06.12 630 0
20158 한담 대략난감이 돌아왔네요 +4 Lv.1 [탈퇴계정] 05.06.12 569 0
» 한담 심법을 운기하는 중에 일어나는 가장 큰 공통점들.. +12 악플매니아 05.06.12 1,041 0
20156 한담 [추천]왕립우주군 +3 Lv.48 사담 05.06.12 513 0
20155 한담 화산질풍검 5권 +8 mch121 05.06.12 1,123 0
20154 한담 마람이 정규연재란으로 옮겼졌습니다. +4 Lv.97 미르영 05.06.12 530 0
20153 한담 추천좀 해주세용... +5 Lv.92 白冶 05.06.12 940 0
20152 한담 추천 들어갑니다...^0^;; +2 Lv.14 Sandanki.. 05.06.12 1,052 0
20151 한담 클라우스학원,뮈제트아카데미 에대해서 +17 Lv.7 해피야놀자 05.06.12 1,144 0
20150 한담 헐 머지.. 검명무명 +10 Personacon 비비참참 05.06.12 1,544 0
20149 한담 퓨전작, 일곱번째기사 추천합니다. +3 도덕검 05.06.12 761 0
20148 한담 [추천]이계생존귀환계획 +4 Lv.7 해피야놀자 05.06.12 555 0
20147 한담 [추천] 장왕 곤. +2 Lv.1 버블버블팝 05.06.12 788 0
20146 한담 제 선호작보고 추천좀 부탁드려요/ +8 Lv.1 혈마세 05.06.12 908 0
20145 한담 내 주인공은 언제나 파티를 가추고 여행을 떠 날까.. +2 저만치먼나 05.06.12 540 0
20144 한담 천삼뇌기 어케된거죠? +2 아작 05.06.12 470 0
20143 한담 연재하고 싶을 때는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요... +4 Lv.1 雨花 05.06.12 627 0
20142 한담 운두령님의 야인전설! 보면 볼수록 흥미진진하군요! +1 Lv.92 산길나그네 05.06.12 642 0
20141 한담 검명무명 삭제?? +6 Lv.1 환Er 05.06.12 864 0
20140 한담 책이 늦게 나와서 좋은 점은... +6 Lv.1 초보유부녀 05.06.12 629 0
20139 한담 언제나 매주 오는 주말마다 느끼는것이지만... +3 Lv.59 다크세이버 05.06.12 613 0
20138 한담 저...자유연재란이 어딘가요? +5 Lv.1 낙제생 05.06.12 265 0
20137 한담 상상(上上) 추천요 ㅋㅋ +6 Lv.76 1010 05.06.12 653 0
20136 한담 어엇! 설마 제가..이제 부동심에 도달한것은... +9 [草木] 05.06.12 689 0
20135 한담 (추천/감상) 저에게 또다른 세계를 보여준 글.... ... +4 Lv.16 서봉산 05.06.12 1,111 0
20134 한담 별호 변경 했습니다. 아시는 분 있으려나? +6 Lv.13 묘한[妙翰] 05.06.12 472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