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매니저 생활 등을 전전했던 공고출신 버스기사인데 부품 결함 때문이었나 하여튼 고장이 나서 다른 사람이라도 살리려는 주인공에 의해 주인공만 죽고 승객들은 전원 살아남습니다.
그래서 영혼이 어딘가로 가게 되는데 평소 어머니처럼 돌봐드렸던 분이 자기가 회귀할 수 있는 기회를 그동안 돌봐줘서 고마운데다 자긴 회귀해봤자 한국전쟁 시기라 고생할게 뻔하다면서 주인공에게 넘겨 줍니다.
무슨 약같은 걸 주인공에게 먹여서 회귀를 시켜주는데 공고1학년으로 회귀를 하게 되는데 가족관계는 공장다니는 아버지와 가정주부에 부업하는 어머니 여동생 한명이며 회귀후 왕따가 될뻔한 친구를 도와주는 등 선행을 베풀다가 2학년 선배들의 홍보에 이끌려 영화감상부에 가입했던 회귀전과 달리 연극부에 가입하게 되고.
주인공이 다니는 고교 선배이자 연극부 창립멤버 출신인 새로온 여자 강사가 주인공이 연극에 소질이 있다는걸 알고 어떻게든 연극배우의 길로 꼬득이려 하는데 주인공은 어렴풋이나마 회귀전에 있었던 일들을 기억하고 있어서 먹고 사는게 점점 팍팍한 세상이 될 걸 알기에 연극배우로 본인이 성공할 수 있을지 확신이 안들어 망설이는 부분까지 읽은 기억이 나네요.
작품제목을 아시는 분은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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