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53 [플래터]
작성
15.02.18 13:24
조회
935

아부 떨기 좋아하는 Flatter입니다!

최근 작가의 꿈을 키워가며 장르소설을 하루 한 권 씩 읽어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형화된 틀이랄까요? 딱 꼬집어 말할 순 없지만 비스무레한 점들이 상당히 많았던 것 같습니다. 위기 이후 각성하는 주인공이나, 약자에서 먼치킨으로 성장해 세상을 호령하는 주인공들 말이죠.

제가 유독 재밌게 읽은 소설은 이렇습니다.


드래곤라자

하얀 늑대들

S.K.T

룬의 아이들

전나무와 매

세월의 돌

상속자들

오버 더 호라이즌

그림자 자국

보이드 씨의 기묘한 저택


드래곤라자는 초장이가, 세월의 돌은 잡화점 상인이 주인공이란 것에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얀 늑대들은 육체적으로 성장하지 않는 주인공임에도 충분히 멋진 이야기를 그려주었고 룬의 아이들은 말할 것도 없지요.

특히 재미있게 보았던 소설은 보이드 씨의 기묘한 저택입니다. 모험이나, 일대기가 아닌 단순한 저택의 일상을 소름끼치도록 아름답고 흥미롭게 풀어놓았더군요. 특히 프롤로그라는 용어 대신 ‘현관’ ‘1층 걸작의 방’ ‘2층 시인의 방’ 등등 저택의 구조로 소제목을 채웠다는 점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순히 주인공이 강해지는 것만이 목표, 그리고 아무짓도 하지 않았음에도 여자들이 줄을 서는 양판소는 별로 선호하지 않습니다.

일반 기사에서 시작하여 대륙을 호령하는 검제가 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독특한 주인공의 색다른 이야기를 보고 싶습니다. 여주도 환영합니다. 기왕이면 주인공이 약한 소설이라면 바랄 것이 없겠네요. 물론 찌질하면 안되겠지만!


적어도 40편 이상 연재된 글이면 좋겠습니다. 완결이면 더더욱 좋구요. 일단 추천해주신 소설은 적어도 5편은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 ' 12

  • 작성자
    Lv.22 pascal
    작성일
    15.02.18 14:11
    No. 1

    자추ㅡ히어로게임. 근데 언급소설들이 너무 세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2 pascal
    작성일
    15.02.18 14:20
    No. 2

    43편.완결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3 [플래터]
    작성일
    15.02.18 14:43
    No. 3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L.O.B
    작성일
    15.02.18 14:14
    No. 4

    왕초보의 글도 읽어주나염- 위에 열거된 작가분들 이름에 쫄리지만 일단 들이대봅니다. '외톨이 순애보', 별 생각없이 낯선 이와의 계약에 동의한 대가로 지옥에 끌려들어간 주인공이 차례차례 재앙을 마주하게 되어 울며겨자먹기식으로 격파해 나가는 고군분투기가 컨셉인 현판입니다. 현재 40편 이상 연재중에 있습니다.ㄷㄷㄷ 설 잘 보내세요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2.18 13:41
    No. 5

    뮤리 추천해봅니다. 판타지를 공학으로 풀이하려는 특이하다면 특이한 글. 육체적 능력은 전무합니다. 근데 읽으셨다는 소설목록보고 자추부담 가지실 작가분도 꽤될 듯ㄷㄷ명작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3 [플래터]
    작성일
    15.02.18 13:44
    No. 6

    추천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5.02.18 14:21
    No. 7

    자추를 한다면 지금이겠네요
    절대무능 패러다임이라는 소설입니다.
    제목처럼 내용도 첫줄을 보고선 절대 예측할수 없습니다. 대다수의 독자들이 제게 예측하기 힘든 전개라고 하시더라고요.
    장르는 기본적으로 판타지라 하지만, 그 중심을 잡고 있는 건 동심파괴입니다.
    갈등축이 입체적이며 한결같은게 제 소설의 자랑입니다.
    연애감정이 무너지고, 삶의 희망이 무너지고, 종국엔 누구나의 가치관이 무너지는 이야기입니다.
    이 갈등이 어떻게 해소될까 기대하며 읽는다면 충분히 재미있으리라 생각합니다.

    http://novel.munpia.com/17652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3 [플래터]
    작성일
    15.02.18 14:43
    No. 8

    추천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위대한알라
    작성일
    15.02.18 14:52
    No. 9

    자추해봅니다. 일반 연재에 연재하고 있는 '21세기 퇴마록' 입니다. 판타지지만 최대한 리얼에 가깝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인간 군상을 그리기 위한 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롤창조
    작성일
    15.02.18 16:39
    No. 10

    자추입니다.
    1부 판도라의 미궁 완결냈고요.
    2부로 빛의 세상을 연재중입니다.
    1부 2부 나눠서 쓴 이유는 작품란을 보시면 나눠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위에 열거된 소설들을 보니.
    제 소설을 보시면 인상을 찌푸릴것 같네요.
    욕을 마구하고 이야기 전개도 엉망이라면서 글이 난잡하다는 느낌도 받을 것 같네요.
    주인공의 성격이 성격이다 보니 그리 써진겁니다.
    이야기가 난잡하지만 2부에서 그러한 난잡하게 만든 덕밥들을 회수해 나가며 쓰고 있고 주인공의 성격도 봐뀌고 있습니다.
    일종의 성장소설이 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싱싱촌
    작성일
    15.02.18 19:28
    No. 11

    자추 환영한다니 저도 한번 들이대볼까요^^;;

    퓨전판타지고요, 151화 완결입니다.
    조회수는 약 52만 정도고, 스토리는

    모태솔로인 주인공이 빌리를 위시한 게이들을 무찌르며 여왕의 사랑을 쟁취하는 내용입니다.
    (왜곡 있음^^;;)

    꽤 오래전에 완결했습니다만, 최근에 추천받은 적 있습니다.

    신검의 계약자들 - 바로가기
    https://blog.munpia.com/singchon/novel/2792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사인펜
    작성일
    15.02.18 20:15
    No. 12

    독특한 주인공의 색다른 이야기 원하시면
    요즘 제가 읽고있는 것 중에 각성!북경각 이라는 글 추천합니다~
    소재가 신선해요 ㅋㅋ 근데아직 많이 올라오진 않았네요 그래도 강추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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