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좌절입니다. 근 20시간가량 작업했던 수정본과 수많은 데이터들이 모조리 날아가 버렸습니다. ㅠ.ㅠ
아침에 컴을 키니까 부팅 에러가 나더군요. A 드라이브에 뭔가 있나? 해서 살펴보니 아니나 다를까 플로피 한장이 꼽혀 있더군요. 뺐습니다.
다시 엔터.
어라? 왜 시디로 부팅을 하라는 거지?
씨디드라이브를 다시 체크하고나서 엔터를 눌렀습니다. 여전히 안되더군요.
혹시나 해서 cmos 들어가서 부팅 설정을 죄다 하드로 했습니다. 이젠 되겠지 하면서 리셋... 여전히 안되더군요.
어쩌나 어쩌나 하다가, 그냥 다시 설치하기로 결심하고 어둠의 루트 인증 xp시디를 삽입하고 설치를 했습니다.(파티션을 두개로 나눠뒀기에 데이터는 살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c,d로 나눠져 있던 제 하드가 어느새 하나로 합쳐져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제야 알았습니다. 파티션이 합쳐져서 데이터가 이미 다 날아가 버리고 말았다는 것을요. OTL
제가 미치지 않고서야 나눠져 있던 파티션을 억지로 합할 일은 없을 터이니, 뭔가 내가 모르는 일이 있었다는 건데, 새벽 4시까지 잘만 썼고, 중간에 프로그램 하나 깔아서 리셋으로 확인까지 했었는데... 아직도 왜 이런 것인지 아리송합니다.
억울한 것은 불과 하루전에 바이러스 체이서 인터넷 바이러스 체킹으로 일일이 검사를 했다는 것인데... 백도어가 두개 있었고, 부트 바이러스 (안락사3) 하나 있었던 것 죄다 치료를 했었거든요.. ㅠ.ㅠ 안락사 3는 22일 발동이라 별 상관이 없었을 터인데...
도대체 뭘까요? 역시 바이러스? 아님 유령? 신종바이러스인가?
아아. 의욕상실입니다.
아,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냐구요?
오늘 밤 seer 연재가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다는 말입니다요. 네. 그겁니다. ㅠ.ㅠ 아!!!! 안타까워라!
-성휘야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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