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
[자추의 센스가 빛납니다-ㅅ-)...]
단편공모가 시작되고 처음으로 제 스스로 홍보글을 올립니다.
금강님이 이런 이벤트 판을 벌여주셨으니 신명나게 뛰어 놀아드리는 것이
무판의 이용자로써 당연한 사명 아니겠습니까..^^
홍보...
황혼의 섬은 강렬한 글이 아닙니다.
그 흔한 칼질 한번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피터지게 쿠과과광 하는 소설도 아닙니다.
그저 과학에 밀려 한 섬에서 살고 있는
마법사들의 조용한 이야기입니다.
주신의 딸 '아이리스'는 과학에 밀려 사라져가는
마법을 안타까이 여기고 마법사들을 데리고
글의 무대인 '황혼의 섬'으로 갑니다.
그곳에서 그녀는 룬의 힘이 아닌
그녀의 노래, 열두 장의 '시(Poet)의 힘'으로
마법사들을 이끕니다.
그녀의 '시'는....
섬의 계절이 되고
흐름이 되고
마법이 됩니다.
그런 그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마법 왕국을 세운 마법사들은
결국 금단의 방법, 과학과 마법의
접목을 시도하고 아이리스를 넘어서려는
오만을 부립니다.
이 모습에 주신은 분노하고
그들에게 진정한 암흑기를 선사하겠다 선포합니다.
암흑기가 시작되는 것은 선포 한뒤 100여년뒤.
시간은 흘러 100년이 지난 어느날....
그렇게 조용히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한 사건으로 전설이 되버린
'숲의 마법사'는 새로운 제자를 들이고
그 아이의 중심으로 '황혼의 섬'의 이야기는 흘러갑니다.
조용하고
또 조용하며..
슬프지만
아름답게...
'황혼의 섬'은...
이를 목표로 쓰고 있습니다.
말이 길어졌나요?
후훗... 제글만 봐달라 하지 않습니다.
단편공모에 빛을 발하고있는 많은 이야기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제까지나...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만나게 되는 그날까지 부디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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