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넘버 103. 일어나라."
스르르륵 작은 소음과 함께 관뚜껑이 옆으로 밀려나더니 20대 중반쯤 되어 보이는 검은 머리카락의 젊은 청년 하나가 몸을 반쯤 일으켰다. 103 이라고 불린 청년은 무표정한 얼굴로 중년인을 바라봤다. 그의 눈동자는 생기가 없었다. 색이 없다고 해야할까? 코드넘버 103. 그는 가룬트어넨트. 즉, 가룬트 였다.
"너는 오늘부로 폐기다."
이상 1장 일부 입니다.
구구한 설명보다는 작가의 필력으로 평가...
[단편공모]
수작으로 꼽히는 작품!
보시면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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