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86 작약
작성
05.05.06 15:17
조회
350

후후....어제저녁에.....잠이 들면서....

예전 그 놀이들을 하던기억들이..무럭무럭

아침에 일어나보니......놀이들을 하던꿈을 꾸었던...^^;;

옥자  

지금은 하는법도 거의 잊어버린 옥자지요...

옥자에도 종류가 많이 있으나 정통옥자는 그냥 옥자라 불렀던...

정통옥자는 저도 초등학교 다닐때 밖에 못해보았답니다...

마을에서 제가 거의 젤 막내뻘이라서 제가 초등학교 졸업할때쯤엔

형들과 누나들이 거의 중,고등학교를 다니셔서...후후..기억이 아련하네요..

비석치기

비석치기....이것은 하는법이 대략생각나는....

정확히는 어떻게 했었는지 가물가물 하네요....단편적인 것들만 생각나는...

그것만으로도 추억에 잠길수 있지만요...

돌던졌을때 박살나면..그 허무함이란.....^^;;

구슬치기

양쪽주머니에 구슬을 꽉채어서 가지고 다녔던 기억이....

구슬치기도 종류가 엄청나지요...워낙 촌에 다녀서 그런지....

지금 생각나는 종류만해도 5가지 정도 되는것 같군요..이름을 말하자면

표준어로..어떻게 발음하는지 잘모르는.....^^;;

저희동네에서는 대략 빵까이라고 불렀는데요...후후

무슨뜻인지는 저도 잘모르겠습니다....

저는 어렸을적 손이 작아서..뺨이 큰사람이 얼마나 부러웠는지...

딱지치기

동그란 딱지와 네모딱지가 있었죠

동그란 딱지는 100원주면 딱지가 여러개 달린것 그거 한장 주고 그랬는데...

우루사통 비슷한거에 딱지를 꽉채어서 감추어 놓았는데

저희 어머니께서 어느순간 버려셔서 찾아내라고 강짜를 부렸던 기억이..

네모 딱지는 엄청나게 접어서 동네돌아다니면서 많이 땄는데..

후후...구석에 감추어 논다고 감추어 놓다가....다 곰팡이가 폈던.....-_-;;

새총

햐....이거 만들때 Y자 나무 멋진것 찾아낸다고 온산을 뒤적거렸던...ㅋㅋ

이거 가지고 다닐때 뒷춤에 꽃아가지고 새잡는다고.....-_-;;

이런걸로 잡힐리가 없지만....ㅋㅋ

어느새 비비탄총이 나와서 이건 그냥 버렸었던.....

야구

야구는 논에서하는것이.....^^;;

동네에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3인야구를 주로 했었던....-ㅁ-

투수, 포수, 타자, 유격수겸일루수 대충 이렇게 있었지만

포수는 아예뺐던....^^;; 결국 3인이 돌아가면서...

안타치면 한번 더 치고....ㅋㅋ

저는 특히 왼손잡이라 글러브없이 야구를 했었던 뼈아픈 기억이..

야구 방망이는 나무몽둥이 깎아서...ㅋㅋ

나중에는 야구 방망이를 사서 했지만서도...

공도....경식 연식 이런것 아니였죠.....온니 테니스공....^^;;

야구 젤첨에 배울땐 그게 야구공인줄 알았다는....-_-;;

축구

돼지오줌통이라면 아실란가 모르겠네요...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어렸을적에는 그걸로 축구를.....엄청 잘차지지요....

빨대를 끼워서...바람 넣고 발로 밟아도 안터지는.....ㅋㅋ

바람 빠지면 다시넣고....전기줄에 걸려서 작살난적도....

나중에 알았지만 숫놈인가? 그넘만이 오줌통가지구 축구공을 만들수 있다던.....

농구

산에서 나무잘라서 농구대를 세우고 공사판에서 훔쳐온철사로 자전거방에 부탁해 만들었다는....-_-;;

산지기 할아버지한테 걸려서 혼났다는...ㅋㅋㅋ

잣치기

끝내줬는데 말입니다

후후...만들기도 쉽고 말이죠

적다보니 자꾸자꾸 생각나는군요.....적을려면 무한정할것 같다는....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하는법도 간단하고 장소도 한정되지 않고 벽과 약간의 공간만 있으면 된다는ㅋㅋ

사거리

주로 학교에서 하던거죠 이건 인원수가 좀있어야 잼있죠

오제미 땅따먹기 공기놀이 고무줄놀이 말뚝박기

살인배구 연날리기 깡통차기 숨박꼭질 동네제기

땅콩이던가 그거하고

이름도 기억안나는...대충 모양만 기억나는것도 있고

너무 많이 적은거 같아서...나머지는 이름만...^^;;

산에서 타던 썰매도 재미있었는데 말이죠...

가을과 겨울 전용 놀이였던것 같았는데 말이죠..

가을에는 널빤지에 초칠한후..잔디를 뜯어서 마구 문대면...

멋진...후후...정말 잼있었는데...ㅋㅋ

겨울에는 비료푸대...끝장이죠...

안에 낙옆좀 넣고 타면....쿠션도 좋고...잘나가죠...

너무 잘나가서문제지만...예전 생각 무척나는군요...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줄였습니다만....^^;;

아직 하고 싶은 말들이 너무 많군요...

한번쯤 추억에 잠기는것도.....좋지싶습니다...^^*


Comment ' 17

  • 작성자
    古劒
    작성일
    05.05.06 15:18
    No. 1
  • 작성자
    Lv.31 초보마린
    작성일
    05.05.06 15:21
    No. 2

    이야~어렸을때의 추억이 생각나네요..
    나이먹기(?)이런걸 자주 했는데..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작은마음
    작성일
    05.05.06 15:41
    No. 3

    다른건 알겠는데..
    옥자는 잘>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작약
    작성일
    05.05.06 15:45
    No. 4

    옥자는 땅에 금그어 놓고 돌 팅기면서 노는 그런종류의 게임(?)입니다...
    흐흐....옥자가 사투리인지는 잘모르겠네요..
    설명하기 난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베사르듀겔
    작성일
    05.05.06 15:46
    No. 5

    저도 옥자는... 쿨럭... 짜장면이나... 그런것도 추가를... 쿨럭...

    유사 게임으로.. 전. 슬리퍼 탁구나 쓰레받기 배드민턴

    밀대 하키...

    등을 했었죠... 쿨럭...

    이건 근대 놀이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호월(皓月)
    작성일
    05.05.06 15:54
    No. 6

    으음... 옛날 생각이 무럭무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光星
    작성일
    05.05.06 15:56
    No. 7

    저도 옥자는 잘...ㅋ
    추억에 잠기게 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유세이
    작성일
    05.05.06 16:43
    No. 8

    새총도 열심히 수련하면 나는 새 정도는 우습게............. 잡을 수 없을지도 orz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대서비
    작성일
    05.05.06 16:50
    No. 9

    아련한 향수... 를 느끼고 싶지만 아직 젊은가 봅니다 전 ^^; 하하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벗은곰
    작성일
    05.05.06 17:04
    No. 10

    저도 공감가는게 몇개 있네요~~ㅎㅎ
    특히 비석치기!!!!

    동네에 대리석을 깍아서 파는 데가 있던지라.....
    그걸로 비석치기 오지게 했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연리
    작성일
    05.05.06 17:21
    No. 11

    위로 누나만 셋 있는 남동생을 위해(?) 둘째 누나인 제가 몸소 구슬치기, 딱지치기등을 배워다가 전수 해 주었더랬죠....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작약
    작성일
    05.05.06 17:23
    No. 12

    많은분들이 옥자를 모르시는군요....
    쉽게 설명하자면 네이버에서 옥자를 검색하니깐 나오더군요
    표준어인지는 모르겠지만...사방치기 또는 망줍기라고도 나오는군요
    그런데 하는방법은 저희동네에서 하는거랑 비슷하지만 틀리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듀크옹
    작성일
    05.05.06 19:17
    No. 13

    음, 딱총이 빠진 듯 싶네요.
    우산대에 못과 대나무로 총알을 만들고
    그당시 흔하게 팔리던 화약 집어넣고선
    왕개구리들 사냥다니는 것도 제법 재미가 있었는데....
    하긴 70년대의 재미를 이 시대의 불쌍한 초딩들이
    알기나 할까요...;;
    요새는 학원가야 친구들과 논다고 하던데
    과연 뭐하고 놀려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Jwooky
    작성일
    05.05.06 20:16
    No. 14

    얼음땡, 술래잡기....
    중딩시절을 이걸로 보냈다는 ㅡㅡ;; 말뚝박기. 안 좋은 추억이죠,
    잘못 찍혀서 고생했었던 기억 ㅠㅠ.
    레슬링... 쉬는 시간만 되면 했던 건데 이거땜에 교실문(철판)이 찟어
    졌다는 놀라운 사실.(이 때 왜 교실문이 철문인지 알았습니다 ㅡ,.ㅡ;)
    뻑치기..판치기.. 돈따는 재미~ 잃으면 피눈물 ㅜㅜ 원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5.05.06 20:46
    No. 15

    연담에 왜 계속 이런글이 올라오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유성랑
    작성일
    05.05.06 21:33
    No. 16

    a뭐니뭐니해도 역시 진돌이..
    진돌.. 하고프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작약
    작성일
    05.05.06 21:50
    No. 17

    파천러브님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꾸벅..^^;;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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