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8 비오는언덕
작성
05.04.17 11:59
조회
448

이번에 괜찮은 소설이 없을까 하고 하고 돌아 다니다가 정말 괜찮은 소설을 발견했군여... 정연란의 끌아우님의 죽(竹) 입니다..

# 내용 #

내용은 기형검과 현천검을 든 한 사나이가 숭의문이라는 곳을 방문하면서 시작합니다..극한의 한기를 내뿜으면서 사람들을 도살하게 되지요...

하지만 심리묘사에 있어서 무언가 이율배반적으로 도살에 대한 정당성에 대한 살인을 번민하는 모습이 보입니다.무언가 사연이 있지요..

장훈운은 어상혈이라는 20세 이전에 죽는 불치병을 앓고 있습니다.. 어린시절  청죽의선을 만나 해동심법과 의술을 배우면서 불치병을 고치면서 자라지만 부모님과 스승인 청죽의선 사랑하는 마을 사람들을 모두 숭의문에 도살당하면서 복수 때문에 화가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복수를  마치고 자살을  하지만 하늘의 배려로 자신을 살린 6살 배기 하영과 하영의 할아버지를  만나게 됩니다.

티없이 맑은 어린아이 하영을 보며  가슴에 여유를 찾게 되고 그곳에서 은거 하면서 해동심법과 자신과 같은 어상혈을 앓고 있는 하영을 고치기 위한 삶 10년간의 은거생활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나무는 가만히 있는데 바람이 가만히 두지 않듯이 강호를 떠난 삶이 자꾸만 강호로 등떠미는 상황에 처하게 되고 한손에는 홍죽을 들고  하영을 지킬려는 삶과 강호인으로써의 대의에 대한 고민 하게 되는데............

너무나 감명 깊게 읽어서 조금은 무리한 천기누설을 하게 되었군요.. 그만큼 가슴깊이 남게 되는 소설입니다.

이소설이 여타 소설과 틀린 점이 있다면....

1. 심리묘사에 있습니다.. 단 2편만 읽어 보면 이소설이 가진 장점을 알게 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복수에 미쳐 날뛰지만 그속에 살인을 하는 자신의 모습을 외면하는 모습이 극단적으로 묘사를 하게 됩니다.. 그묘사 솜씨가 사람의 심리를 눈에 보이듯이 하고 있지요... 소설 전반적으로 그런 심리묘사가 소설에 몰입을 쉽게 가지게 합니다.

2. 주인공 장훈운은 탄죽촌의 은거마을에서 대나무로 숯을 하면서 무공에 대한 깨들음과 이소설의 히로인?? (15살의 하영이을 엮어 넣으면 로리인데...쩝) 하영과 생활 을 보면서 무엇보다 소설 속에서 깨끗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어린아이 시각에서 보게 되는 세상을 그리게도 하고 그런 아이를 보며 세상을 보게 되는 얘기를 잘 풀어 보이게 되는 조금은 다른 소설을 보게 됩니다..

3. 심리 묘사 만큼 대단한것이 전투장면에 대한 묘사가 또 일품입니다.

눈에 풀어 놓듯이 전투 장면 하나 하나의 묘사를 눈에 보이듯이 하고 있습니다.

다른 여러 장점이 있지만 필력이 좋다는 그런 얘기는 기본이니까 빼겠습니다.

#결론#

아직은 소설 전반적인 배경이 나오지는 않았지요.

아쉬움이 남는것은 조금은 독자의 시각에서 주인공을 따라다니는 것도 좋지만 위에서 내려다 볼수 있는 시각을 가지고 싶다는....독자의 조그만 딴지를 겁니다.

하영을 지키는 모습에서 조금은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게 되고 세상으로 나아감을 주저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모습이 한숨을 자아내는 것이 아니라 가장 인간적인 모습에서 친근감을 가지게 되서 이소설이 가깝게 느껴지나 봅니다.

아직 더 많은 얘기를 풀어 놓으실 타이밍이니 여러 독자님들도 함 보세여..^^*

작가님도 건필하시고 무엇보다 건강 유의 하세여..조그만 감상평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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