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협지를 좋아하는 한 인물입니다.
이곳에서 처음 글쓰는 거라 그런지 좀 어색하고 수줍기도 하네요 - 笑
괜히 광풍무 추천한다는 제글 보고 광풍무 욕하는거 아닐까 생각되서 순간적으로 멈칫해지는군요. - 笑
그럼 본격적으로 광풍무의 매력을 적어보겠습니다.
1. 후속작이라서 질이 안좋다 ?
나한님의 옛 작품중 광풍가가 있었죠. 그 작품의 후속작입니다. 주인공은 백산 그대로입니다. 50년 정도가 흘렀는데, 늙은이의 백산이라던지, 아니면 옛 이야기 그대로 전개해서 작품의 질을 흐린다던지 이런 것이 없습니다.
타 작품처럼 전작을 읽어야 후작의 내용을 이해하는 것도 아니고, 광풍가와 연관이 있으면서도 새로이 시작하는 것 같더군요.
즉, 신선하고 깔끔합니다.
2. 다양한 범위에서의 주인공의 역할
단순하게 보면 무식한 방법으로 싸움잘하는 백산의 모습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하지만, 그 단순하고 무식함 속에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누구보다 뛰어나고 생각조차 못하는 방법이 담겨져 있지요.
보면서도 깜짝 깜짝 놀라고 박수가 절로 쳐지더군요. 나한님의 기발한 생각에 박수를 던집니다. (생각하시느라 무척이나 머리를 짜야 될듯. ^^)
3. 내용이 단순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상당히 복잡하고, 단순히 코믹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 담겨있는 이야기(비하인드 스토리 -0-;)
내용을 보자면 되게 주인공처럼 단순하고 무식해 보이는데, 그 안에 담긴 의미가 수십가지 입니다. 대충 봐도 내용은 알지만 그 안에 담겨진 여러가지 의미를 파악하기는 힘듭니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하더군요. 무협지는 시간끄는 용이라고. 광풍무 읽으면 그런 생각이 안들더군요. 다방면에서 글의 내용을 파악하고 생각을 하다보면 자연히 사고의 폭이 넓어지고 글의 내용 파악이 빨리집니다.
또한, 대충 보면 상당히 유쾌하고 코믹합니다. 하지만 그 안에도 위에서 말했듯 큰 의미가 있습니다. 광풍무 최근 연작된것중 '50년 세월도 애명환 소리는 지우지 못했다'
라는 부제로 되있는게 있지요. 이거 단순히 읽으면 단순하지만, 광풍가 아는 사람은 옛 추억에 빠져들게 되고.
광푸무만 읽은 사람은 새로운 의미에 호기심을 두고, 살짝 밝혀진 그것에 생각을 중심으로 두고 여러방면으로 추리하면서 생각의 범위를 넓히기도 하지요..
음, 쓰자면 몇가지가 더 있기도 하지만 그냥 이정도로만 써봅니다. 부족한 글이라 오히려 나한님 생각을 제 마음데로 추리한것 같기도 하고, 오히려 광풍무 인기 떨어트리는거 아닐까 생각도 드네요. (부족한 글 보실분도 없지만 - -;)
광풍무 많이 사랑해주셔요 ~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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