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는 했지만...
1. 가우리 - 강철의 열제
일단 고구려의 인물들이 넘어가서 벌이는 소재가 참신했구요. 글 중간중간에 재치 넘치는 유머와 고구려의 활등 옛 병기들이 소개되어서 흥미로운 소설이죠.
2. 가프 - 닥터와와이번
작가님이 의사에 관해서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듯 하더군요. 일단 소재가 무작정 판타지로 들어가는 마법세계가 아니라 정통 판타지쪽을 많이 다룬 듯 합니다. 마치 반지의 제왕의 몬스터들이 나온 듯하다 이거죠.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샤먼의 출현입니다. 동물을 숭배하고 자연의 신들을 믿는 샤머니즘을 잘 결합 시킨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3. 창술의 대가 - 패왕전기 안에 있는 death eye 라는 글인데요. 작가님이 안타깝게도 패왕전기를 연재하시느라 연재를 안하시는 듯 하더군요. 죽음을 볼 수 있는 눈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색다른 글을 쓰시는데 정말.. 사람을 기다리게 만드시더군요.
4. 가람검 - 더스토리과 5. 권태용 - 마술전기
권태용님의 마술전기와 가람검님의 더스토리는 퓨전 무협 판타지죠.
권태용님의 마술전기의 경우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동을 하게 하는 무언가가 있더군요. 주인공과 흑월과의 끈끈한 의리(?) 라고 해야하나...
그리고 가람검님의 더스토리는 최근에 선호작을 추가해서 보고 있는겁니다. 제가 퓨전물을 좋아하다보니 찾다가 찾은 소설인데요. 나름대로 먼치킨 성도 가지고 있지만 그런 면에서 시원한 격투씬과 생각보다 빠른 스토리 진행이 매력인 그런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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