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원의 표현을 빌면 '~다만' 의 다는 해라 종결체 입니다.
한마디로 '~다만'은 반말이자 손 아랫사람에게 하는 낮춤말 입니다.
"아버지 이 시계는 좋다만 비쌉니다" 이런 말은 어색한 표현인거죠. 바꾼다면 "아버지 이 시계는 좋지만 비쌉니다" 라거나 "아버지 이 시계는 좋습니다만 비쌉니다" 이렇게 바꾸어 써야 어색하지 않은 표현인거죠. 대화가 아니라 지문에서 '~다만'이 쓰인다면 그것은 독자를 낮추는 말로 읽힐것 입니다.
평상시 동년배와 대화에서 이렇지만, 저렇지만 이라는 말은 자주 써도 이렇다만, 저렇다만 이란 말은 잘 안 쓰지 않나요?
예전 자주 보이던 주마등이란 말이 생각나서 어줍잖지만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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