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제자가 아니라 악제자야, 악제자
악!惡제자... 악한 제자...입니다. ^^;
천운학님 작품이고 작가연재란입니다.
현재, 절영과 낙풍까지 읽었는데... 흥미있고 재미난 소설입니다. ^^;
믿었던 도끼에 아홉 번 찍힌 발등 이젠 열번째다! ㅋㅋㅋ,,, 참으로 이 소설을 잘 대변해주는 문구인 듯합니다. ^^; 무림오절중 하나인 검공은 제자육성에 하나같이 실패합니다. 오죽했으면 강호에는 검공의 제자로는 절대 들어가지 말라는 노래까지 유행합니다.
가지가지 이유로 아홉제자를 모두 떠나보내고 친우이자 호적수인 신도곤영감(별호까먹었숨다;;)의 제자자랑을 들어주면서 울분의 나날을 보내던 검공은 술을 사러 객잔으로 갔다가 그의 10번째 제자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밥,빨래,청소까지 다 해주는 사부가 되어버립니다. 천하의 기재임에 틀림없으나 그 잔머리와 영악함이 극에 으른 악제자와, 오로지 마지막 제자 하나 제대로 키워보겠다는 일념으로 제자에게 밥을 친히 대접하는 사부! ㅋ--ㅋ) 정말 흥미롭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그의 첫째 제자인 절영이 등장했습니다. 낙풍에 전혀 뒤지지 않는 잔머리... (오히려 그를 능가하는...) ㅎㅎ,, 너무 유쾌하게 잘 읽어서 추천 날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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