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출판사 홈페이지에서 신작 두개를 경쟁작인냥 소개시켜 놓았더군요.
순전히 제 기준으로 분류할때 하나는 판타지 무협이고 다른 하나는 판타지 문학 작품이였습니다.
어느 작품이 더 좋다 나쁘다 평가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구분돼어 평가받아야 할 두 작품을 단순 비교하는 세태가 걱정스러워 이런겁니다.
무협소설이란 이유 하나만으로 외설스럽고 유치하단 평가를 받았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 평가를 받은 이유는 이 땅의 사대부정신에도 기인할테지만 그당시 무협이 재미만 추구하고 그 이상의 것을 생산하지 못하는 한계를 보였기 때문이기도 할겁니다.
현재의 판타지 쟝르는 급격하게 예전의 구무협화 돼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게 액션 하나로 통일돼는 것 같습니다. 온통 검기과 파이어볼 천지입니다.
이런 판타지 무협이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단지 이렇게 판타지 무협만 성행한다면 예전의 구무협의 전철을 그대로 밟는게 아닌가 염려돼어 하는 소립니다.
좀더 많고 다양한 독자층을 끌어들어야 합니다. 그럴려면 다양한 쟝르의 개발과 특성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연재 싸이트 부터 현재처럼 단순히 판타지/무협/퓨젼으로 나누지 말고 좀더 세밀히 구분했으면 좋겠습니다.
판타지에서도 액션/코믹/로맨스/순수문학 등으로 나누어 독자들이 좀더 쉽게 자신이 원하는 카테고리를 선택할수 있게 하고 각각의 카테고리도 독립적이면서도 서로 영향을 받아 발전해나가야 합니다.
관심이 적은 곳에 속한 작품들에겐 특별히 소개와 추천을 남발하여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겠고요.
[판타지=무협=액션] 이라 인식돼면 그걸로 끝입니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라도 다양한 쟝르와 소재의 개발이 이루어져야 하겠고..
그 방법으로 현재 판타지 문학의 근간이라 할수 있는 인터넷 연재 싸이트들이
카테고리를 세밀하게 나누어 그 특성에 맞게 다양한 소설이 탄생할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는 곧 다양한 독자층의 탄생과 더 많은 독자수의 탄생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극단적으로 예를 들어 액션도 먼치킨, 중간, 리얼 로 나눌수 있다면 나누어야 한다고 봅니다.)
약간 흥분하여 돼도 않는 말도 많이 한것 같네요.
스스로의 한계에 이정도에서 끝내야겠네요.
판타지 문학이 좀더 대중화 됐으면 하는 바램에 적어 봤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Commen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