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고무판을 보면 예전 고무림 시절에 비해서
엄청 방대 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전에 작가연재 정규연재 go!무협란 만 있을때는
작가연재 정규연재에 있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글을 선택하며 읽고
go!무협란에서 숨은 보석을 찾아 읽으면서 느끼는 쏠쏠한 재미?;를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러분들도 다 아시다시피 고무판 작가연재만 해도
그 분량이 엄청나게 늘었죠... 요즘엔 작연란만 읽기도 벅차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go!무협란과 go!판타지 부분은 손도 못대고 있습니다.
(좋은 작품은 많고 양은 많고 시간은 없고 orn..)
얼마전에 이벤트 관련 작품 추천 문제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 된다고
생각합니다. 독자들의 입장에서는 많은 글들을 일일이 살펴 볼 수 없기때문에
추천글에 많이 의존하게 됩니다. 일단 자신의 취향에 맞고 안맞고 떠나서
많은 추천글이 있다면 한번 읽어보고 싶은 것이 사람의 심리입니다.
그래서 작가님들이 이벤트 작품 홍보를 하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모든 사람들이 인정할만한 재미있는 소설일지라도 홍보가 없다면
가공되지 않은 원석이나 마찬가지 일테니 말입니다. 그러한 홍보의 효과를
가장 극대화 시킬수 있는 정규게시판에 이벤트를 하게 됨으로서 다른 작가분들에
심기를 좀 건드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다른 홍보가 될 수 있는게
바로 선작수 입니다. 예로 ujoa 에서 저는 선작수가 많은 작품만 골라보게 되더군요.
ujoa에서 판타지 작품은 정말 손도 못 댈 정도로 작품이 많았지요. 그렇지만 문제점도 있더군요. 필명이 독재자 이신 작가님이 추천 하신 작품은 독재자님에 팬들에 의해
한순간에 선작수가 올라가 순위권에 들더군요.(물론 좋은 작품만 추천해 주셔서 그런것이기도 하지만..)
밑에 어느 분께서 이번 이벤트로 선작이 10 이나 올라갔다고 글을 올리신것을
보았습니다. 작가분들 사이에서는 좀 민감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결국 고!무판이 커지면서 일어날수 밖에 없는 필연적인 일이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고!무판의 비애가 아닐련지....
(좀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족한 글이었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신분께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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