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돋보이는 글 추천해 주세요.-을 소개하는 줄 아셨다면 죄송합니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문장이 돋보이는 글을 원합니다.
"정말 그렇지"라고 새삼스레 깨닫게 되는 문장.
"이건 정말 겪어 본 사람이 아니면 모를 거야"라고 공감하게 되는 문장.
뭐라 표현하기 어려웠던 것을 정확히 글로 옮겨 준 문장.
그 단어가 아니면 안 되는 딱 들어맞는 어휘(한수산님의 글을 읽다 보면 발견하게 된다지요. 그럴 때만큼은 일물일어설에 동의하게 된다는...)가 구사된 문장.
두고두고 마음에 남을 이런 문장들을 찾습니다.
눈에, 머리에, 마음에 어느새 스미는 문체(개인적으로는 수필가 윤오영님의 문체와 소설가 황순원님의 문체, 이수영님의 문체를 좋아합니다. 그 외에도 좋아하는 분들이 많지만 유독 문체가 마음에 드는 분은 이 세 분이라는...)의,
시점과 시제가 일관된 글.
부자연스러운 문장이 눈에 거슬리지 않는 글을 찾습니다.
중간에 고개를 갸우뚱하지 않고(문장이나 어휘가 이상하면 중간에 멈칫 하게 된다지요.) 물 흐르듯 마지막까지 막힘없이 읽을 수 있는 작품 없을까요?
작품이 너무 많아서 다 읽어 보고 고를 수는 없는 노릇인지라,
가입한 지 며칠 안 되는 신참이 앞서 많은 글들을 읽으신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빼어난 문장력에 빠져들고픈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여러분의 추천을 기다리니 도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무판에 함께 하는 다른 모든 분들도 좋은 글 즐겁에 읽으며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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