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추천이 있지만 또 씁니다.
ㅎㅎ,, 오늘 설날 당일치기로 시골 갔다 올라와서 태극검해 읽고 추천 쓰고 입맛을 다시며 아쉬워하고 있던 중, 추천란에 류진이라는 두 글자를 봤습니다.ㅎ ㅎ,,
일인무적,무림정벌기,패왕초이를 워낙 재미있게 봤던 터라 망설임 없이 선호작 추가 누르고 연재를 읽었습니다. 역시 재미있었습니다.
음, 무슨 관계인진 모르겠지만, 패왕초이와 마찬가지로 고아원에서 시작됩니다. 패왕초이가 인상에 워낙 강렬하게 남았었는지 패왕초이와 비슷한 부분이 조금 눈에 띄는 듯 했습니다.
주인공에게 심하다 싶을 정도로 일어나는 비극, 그러나 그 안에서 사람 냄새를 정을 잃지 않는 주인공과 극 분위기, ㅎ, 패왕초이 완결 볼 때의 감동이 살아나며 정말 기뻤습니다. 6^;
패왕초이 완결을 읽고 작가님이 중국에 있다길래 다음 작품이 언제나올려나 걱정했는데 이렇게 고무판에서 보게 되서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고무판이 최곱니다. ㅋㅎ
누이이자 어머니였던 심천 (같은 고아원 출신이죠,)이 간살당하고 한 노인에게 은혜를 입고 복수를 꿈꾸는 주인공은, 정말 비현실적이고 비상식적인 일들을 해냅니다. 상당히 거부감이 들만도 할만큼 주인공의 의지력은 대단하지만 그 와중에 주인공이 너무 삭막하지 않기에 사람인 것 같기에 그 두가지가 잘 버무려져서 별 무리 없이 읽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 류진님의 독특한 냄새(?)를 다시 맡으며 한껏 들떠있습니다.
ㅎㅎ,, 다행히(?) 이번엔 밑에 태극검해추천과 달리 조회수도 적습니다.
하지만 연재초기라 그러니, 혹여나 패왕초이,무림정벌기,일인무적 (전 패왕초이를 가장 재미있게 봤습니다. 무림정벌기랑 일인무적은 조금 가물가물하네요 ㅋㅋ_) 을 재미있게 보셨던 분이라면 한 번 보시길. (ㅎㅎ, 위 3작품을 재밌게 보셨으면 제가 따로 안 권해도 스스로 찾아 읽으실 듯.)
여튼 꼭 한 번 보시길 바랍니다.
강추이지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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