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개구리, 제 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쓰지 않을 때는 쓰고 싶고, 이런 저런 아이디어가 막 떠오르고, 혼자 피식피식 웃고, 다른 게 손에 안 잡히는데, 막상 컴퓨터 앞에 앉아 워드 프로세서를 실행하면 백지가 어찌 그리도 광활하던지... 분명 설거지할 때는 끝 없이 이어지던 문장이 쓰려고 엉덩이를 붙이는 순간 훨훨 날아가 버립니다.
이게 저만의 고민인지, 다른 여러 작가님들도 그런 건지 궁금하네요. 집중력에 문제가 있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 뭔가 해결책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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