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루스의 반지 완결했습니다.
2014년 2월 9일부터 연재를 시작하여 2014년 12월 31일까지 긴 장정이었습니다.
17권이라는 적지 않은 분량을 쓰는 동안 우여곡절의 사연도 많았고 연재를 쉬고 싶은 유혹도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저 자신이 완성되지 않은 초출 글쟁이인 만큼 그런 흔들림이 더 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글을 꾸준히 계속해서 써나갈 수 있었던 것은 결국 지켜봐주신 독자님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베풀어주신 과분한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여 나은 글쟁이가 될 수 있도록 정진하겠습니다.
내년에는 다른 글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언제나 따뜻한 배려를 간직한 문피아 독자님들, 그리고 불철주야 좋은 글을 집필하시는 작가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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