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연란의 글들입니다
먼저 개토(임준후)님의 천명
알고보니 21세기 무인을 쓰신 작가분이더군요 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환타지는 안 좋아해서 21세기 무인은 안 읽어봤지만 -_-;
일단 천명의 분위기는 낭인무적과 비슷합니다 신존기같은 1부격의 글이 있어도 어색하지 않은, 뭔가가 이미 일어난 후에 진행되는 글이구요 보통 무공을 익히는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는 무협들을 보며 언제 주인공이 무공익혀서 강호로 나가나 하며 지루해 하는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보실듯 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빠른 흐름은 아니고 앞부분을 생략한만큼 본 이야기에서의 흐름은 상당히 완만하게 쓰시는 듯합니다 상당히 많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아직 어디로 튈지 잘 모르겠더군요
천명이 재미있어서 21세기 무인도 볼려고 했는데 역시나 현대물은 저랑 안맞더군요 보통 같은 작가분이면 대체로 다 읽는 편인데...-_-;;
다음은 장손박님의 군도
밑에 장손박님의 자화자찬성 글을 보고 추천을 하게 되네요 물론 그전에 읽은 글이지만 작가님의 글을 보니 추천 한번 해드려야 겠다는 의무감이 불끈 솟아 오르더군요 ^^;
군도는 가제인듯 싶고 현재 제목모집 이벤트 중인데 아직 주인공이 가진 숙명이나 은원이 거의 안보이기에 현재 분량까지 보고 적당한 제목을 응모하기는 힘들듯 합니다 무엇보다 무림의 상황이나 주인공의 활동이 거의 안나오니...-_-;;; 뭐 결론은 좀더 많은 분량을 연재해달라는 작가님에 대한 압박입죠 ㅡㅡ;; 소천아 언제까지 빌빌댈 거냣 -_-;;
어쨌든 신인작가분의 글이고 아직 분량이 적지만 재미있고 앞으로가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아직 초반이지만 나름대로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들이 돋보이구요 특히 현재 나온 두 히로인의 성격은 극과 극이랄수 있지만 둘다 매력있는 성격인 듯하네요 그런데 둘다 연상이라니...혹시 누님물을 지향하는 무협일지도...ㅡㅡ;; 개인적으로는 누님물.............무지 좋아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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