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99 임현
작성
04.12.14 18:09
조회
538

    

    

     '의인(義人)'을 읽으시는 분들에게(5)

     - 의인(義人)은 왜 다른가? -

    

    

     의인을 읽으시며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들에게서 심심찮게 받는 질문

   이 있습니다.

     "왜? 의인(義人)에서는 왜 흑과 백의 극적인 대립이 없는가?"

     "의인(義人)에서는 왜 싸움이 적게 나타나는가?"

     "의인(義人)에서는 왜 살인(피)이 별로 나타나지 않는가?'

     "의인(義人)에서는 왜 먼치킨의 황당함을 일부러 드러내는가?'

     오늘은 의인의 설정에서 구체적인 부분을 들어가 이야기를 나누었으

   면 합니다.

    

    

     첫째, "왜? 의인(義人)에서는 왜 흑과  백의 극적인 대립이 없는가?"

   에 대한 대답입니다.

     우선 흑과 백이란 것이 일반 무협에서 보면 극명하게 대립된 세계로

   보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수십 년 무협을 읽어오면서 한가지 의문이 있었습니다.

     어차피 사람들은 강호가 가상의 세계라고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과연 그것이 정말 상상만의 가상만의 세계인 걸까?

     사이버스페이스에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였습니다.

     가상도 내가 느끼고, 몰입해서, 웃고 울 수 있다면 그것이 독자 개인

   에게 있어서 그 순간만큼은 현실이 아니겠느냐는 것이었죠.

     그래서 달리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왕 흑과 백이 하나의 '설정'이라고 한다면  그 설정을 완전한 분리

   라기보다 하나의 인간이 살아가는 현실로 접근시켜보자...

     그래서 흑과 백을  인위적으로 구분하기보다는 각자의  살아가는 삶

   속에서 개인이나 단체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 역사관이나 세계관, 그리

   고 패러다임으로 흑과 백을 분리시켜보자는 생각을 가진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려 의인(義人)에서는 흑과  백은 원천적으로 나누기보다

   는 어느 정도의 흐름만 주고 독자재현께서 직접  흑과 백을 구분 짓기

   원하는 것입니다.

    

     물론 '흑'이 있습니다.

     그러나 '흑'은 결코 '악'이나  '죄'라고 규정 지을  수는 없지 않은가?

   라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살면서, 환경이, 태어난 것이 '죄'고 '악'이라고 한다면 너무도 불합리

   한 것이 아닐까요?

     이제 중반에 접어들면서 암흑마교가 직접 등장하게 될 것입니다.

     의인(義人)의 중심에 암흑마교가 등장해서 그곳의 생활을 기록해  볼

   것입니다.

     그들도 동등하게 숨쉬고 먹고 즐기고 사랑하고 그렇게 살아갑니다.

     우리가 예전에 북한을 털이  부숭부숭한 빨간 도깨비(?)식으로 생각

   했던 그것이 아니라 우리와 똑 같은 사람, 다만 생각과  가치관이 다를

   뿐 동일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던 것처럼 '흑'도 동일한 사람이라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흑'도 '백'도 서로 어울리며 살아가는 곳이 강호입니다.

    

     다만 '악'과 '죄'는 어느 곳에도 항상 존재합니다.

     '흑'에도 '백'에도 '악'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악'은 '죄'로 나타납니다.

     '흑'과 '백'의 차이점을 둔다면 바로 이 '악'에 대해 어떤 태도를 지니

   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소설상의 예로 얼마 전에 등장한 '밀양구매'에 대한 처리 과정입니다.

     밀양구매는 '흑'과 '백'이 함께 어울리고 있습니다.

     헌데 '흑'과 '백'에서 각기 처벌한 형태가 다릅니다.

     예를 들어 나중에 다시 본문에서 밝혀지는  이야기지만 어느 문파에

   선 강한 징계를 내리지만 어느 문파에선 감싸고도는 것입니다.

    

     저는 현실에서 그것이 싫습니다.

     저 황망하고 슬픈 '밀양 사태'의 진실이  무엇인지를 떠나 이미 일어

   난 사건에 대한 접근방식이 싫습니다.

     잘못은 잘못으로 인정하고 사회의 지도자라면 먼저  자식에 대한 책

   임을 자신이 지고 나서야 할텐데.. 그것을 덮기에 급급하고 쥐꼬리만한

   권력이나 힘을 믿고 한 인생을 좌지우지하려는  그런 '행태'가 너무 싫

   습니다.

    

     그래서 저는 독자재현께 이에 대한 선택을 던지고 있는 것입니다.

     강호는 이에 대해 선택을 해야합니다.

     '죄'와 '악'을 방치하면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지 의인(義人)에서  이야

   기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절대 악'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결국 무협적인 '세계관'을  벗어날 수 없게  만드는 단초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절대 악은 존재합니다.

     암흑마교, 천년마교, 그리고 유소씨국을 일컫는 말이 아닙니다.

     그들은 스스로 절대 악을 추구하는 존재입니다.

     그리고 그 추구를 좇는 인물들이 등장할 것입니다.

     그들의 선택이 어떤 패악이 되고 어떻게  역사에 나타나는지를 이야

   기하고 싶은 것입니다.

    

     왜 '흑'과 '백'의 극명한 대립이 없느냐구요?

     그것은 더 큰 절대악과 절대선의 대립  구도를 끌어내기 위해서입니

   다.

     저는 의인(義人)에서 우리의 선택이 무엇인지를 묻고 싶습니다.

     나 자신이 과연 절대악을 좇는 것인가? 아니면 절대 선을 좇는 것인

   가를...

     그리고 그 대립이 이제 전면에 등장시킬 것입니다.

     제 필력이 미치는 한도 내에서...(항상 그것이 문제임다~)

    

     이외수님께서는 가짜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고 하더군요..

     진짜처럼 꾸며 놓은 가짜와 진짜처럼 행세하는 가짜....

     꾸며 놓은 가짜에게 속았을 경우보다 행세하는  가짜에게 속았을 경

   우가 한결 비애감을 짙게 만든다고 했습니다.

     전자는 물건에 대한 절망을 가져다주지만 후자는  인간에 대한 절망

   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라는 것이지요...

     의인(義人)에서는 꾸미는 가짜의 폐해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도 한 번 진지하게 고민해 보고 싶습니다.

    

    

     두 번째로 "의인(義人)에서는 왜 싸움이 적게 나타나는가?"입니다.

     이는 위의 질문에서 나타난 대로 아직 대적들이 나타나지 않았기 때

   문입니다.

     필자는 대적들의 단계를 한 단계이상 씩 업그레이드 시켰습니다.

     당연히 만박의 경지도 당연 높게 잡았습니다.

     그리고 앞서 내공분류에서 말한 단계들을 다 사용할 것입니다.

    

     여기서 다시 질문이 나옵니다.

     '왜? 일반 문파나 강호기인들은 상대적으로 약하게 잡은 것인가?'

     그것은 그들이 아직 미개척된 내공의 단계를  밟고 있었기 때문이다

   라는 해답을 이미 제시하고 있습니다.

     마치 미개척지를 밟는 것이  힘든 것처럼 그 앞에  머무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개척된 길로 빠른 진도가 나타날 것입니다.

    

     '왜 그렇게 하느냐? 처음부터  그렇게 잡지?' 라는  질문에 대해서도

   이전에 소설들을 읽으면서 느낀 점들 때문입니다.

     무협을 읽으면서 더욱 강한 주인공이 나타났습니다.

     70년대에는 제 기억으로 '상문신' 하나만 나타나도 이미 무림은 혼란

   에 젓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가면 갈수록 무공이 초월해 버렸습니다.

     80년대 초만 해도 '금강불괴'는 무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금강불괴'가 정말 '금강불괴'냐 아니다는 것입니다.

     금강불괴도 다른 무공에 의해 깨지고 말았습니다.

    

     좌도님께서 내공분류를 만드셨습니다.

     예전에 알기로는 '삼화취정' 다음에 '오기조원'이었는데...

     어찌되었건 이미 분류법이 발표되었더군요..

     그렇다면 아직까지는 이 분류법을 넘는 분류가  없으니 이 분류법을

   따르자가 바로 필자의 생각이었습니다.  선배의 뛰어난 연구를  후배가

   따름은 욕이 아니라 자랑스러운 것이니까요..

     그런데 아직까지 이 분류법이 일반 무협에서 완전히 적응이 되지 않

   았다는 사실이 걸렸습니다.

     아직 여러 무협에서 반박귀진 정도는 몇 명에 불과했고 '좌탈입망'이

   니 '허공분쇄' 그리고  '등선'이란 차원은 나타나지도  않았다는 것이지

   요...

     그래서 작업을 했습니다.

     화경과 현경, 그리고 생사경을 명목이 아닌 현실로 끌어 내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현재 무림, 강호에 대한 차이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많은 고민을 했지만 결국 그것은 '미개척'이란 화두로 던지면서 풀어

   가기로 했습니다.

    

     더욱이 암흑마교라는 힘을 간과해서는 안 되엇습니다.

     일개 방파가 전 중원을 정복할 수 있으려면  격차를 둘 수박에 없었

   고 이 암흑마교마저 하나의 꼭두각시라는 설정을 만들면서 더욱 큰 힘

   이 필요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중원무림도 결코  만만치 않는 저력임을  종반에 들어가면서

   함께 느끼실 수 있는 콘티를 짜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의인(義人)에서는 왜 살인(피)이 별로 나타나지  않는가?'

   였지요?

     맞습니다. 사실 무협에서 보면 수없이 많은 생명들이 죽어 나갑니다.

     무협을 읽으면서 과연 이렇게  생명을 마구 죽이는  것만 가능한가?

   라는 질문을 가져보았습니다.

     죽이지 않으면 글이 안 되는 것일까요?

     한가지 오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인웅이의 캐릭터는 사실 70년대 후반에 읽었던  어느 무협에서 따온

   캐릭터입니다. 어렸을 때, 읽었던 가장 강렬했던 캐릭이라서...

     헌데 몇 화였던지...  암흑사자들을 때려부수던 인웅이는  암흑사자를

   죽인 것은 아닙니다. 다만 현철 목탁의 묵직함에 한방에 골로  간 것이

   지요...(기절, 혹은 강한 타격에 일순간 무력 상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의인(義人)'을  설정하면서 꼭 무협에서는

   많은 사람들을 그렇게 죽여야하는가에 많은 생각을 해야했습니다.

     물론 역사를 만든 많은 사람들은 수많은 피를 보고서야 자리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사라고 꼭 그런 것은 아니었지요..

     가령 페르시아 제국의 건설자인, 키루스 대왕(Cyrus the Great  재위

   BC 559~529)이 그렇습니다.

     거의 무혈로 페르시아를 건설하고 중앙아시아까지  정벌했던 것으로

   역사는 보고 있습니다. 물론 이견도 있지만..

     제가 배운 바로는 성경에서 '고레스'로 불린  이 키루스 대왕이란 인

   물은 전장에 나서면 수많은 성들이 스스로 성문을 열고 환영했다는 것

   입니다.

     아무래도 그가 정복지의 국민들을 진심으로 위하는  정책을 폈던 것

   으로 역사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필자는 의인(義人)에서 피를 보지 않는, 아니 최소한의 피만 보는 그

   런 무협을 한 번 꿈꿔보는 것입니다.

     물론 오감을 자극하는 짜릿한 맛은 부족하지요.

     하지만 그것만이 재미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능력이 닿는 한은 더 좋은, 더 재미있는 글을 목표로  노력해

   볼 참입니다.

    

    

     마지막으로 "의인(義人)에서는 왜 먼치킨의 황당함을 일부러  드러내

   는가?"입니다

     고민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먼치킨'을 표방한 글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앞서 두 번째  질문에서 밝힌 바대로 현재  무림과의 차이점

   내공분류의 마지막까지 사용되는  수준의 차가 결국은  몇몇 먼치킨의

   행태를 드러내고 만 것입니다.

     이젠 당분간 먼치킨의 행태를 벗어 날 수  없는 글이 되고 말았습니

   다.

     하지만 대적들이 완전히 드러나는 중후반으로  들어가면서 싸움이나

   전투등이 많이 첨가되면 자연히 이에 대한 의혹은 해소될 것으로 봅니

   다.

    

    

     이미 몇 번의 글을 통해  말씀 드렸듯이 '의인(義人)'은 매우 중요한

   몇 가지 설정(設定) 속에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중 모티프에 대한 이야기를 세 가지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다음으로 '의인'의 실제적인 설정(設定)에 대한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몇 가지  질문을 빌어 의인의 개략적인  설정에 대해

   말씀 드렸습니다.

     의인(義人)을 읽으시는 여러 벗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더불어 많은 의견으로 견책하시고 격려해 주시는  벗님들께는 더 이

   상의 감사를 전 할 방법이 없습니다.

     여러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 '의인방'의 주인들은 이미  의인이시거

   나 최소한 의인을 동경하는  분이고 의인의 삶을 따르려는  분들인 것

   같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의인(義人)이 이제 완연히 중반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미 90화를 바라보는군요...

     앞으로도 계속 필자와 함께 만박이 떠나는 이  여행에 한 번 동행해

   보시기를 감히 권해 봅니다.

    오늘 밤에도 벗님들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Comment ' 6

  • 작성자
    Lv.99 역전승
    작성일
    04.12.14 19:59
    No. 1

    열심히 쓰세요.
    뒤에는 많은 애독자들이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지워니
    작성일
    04.12.14 20:08
    No. 2

    여기에도"의인" 폐인이 한사람.
    화이팅!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국민건달
    작성일
    04.12.14 20:18
    No. 3

    아자 아자 의인 화이팅 나두 의인 폐인이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자니
    작성일
    04.12.15 00:08
    No. 4

    화이팅~
    건필하세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임현
    작성일
    04.12.15 00:16
    No. 5

    여러 벗님들께 너무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즐거운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동숙이 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열독진인
    작성일
    04.12.15 00:52
    No. 6

    여기서도 동숙님의 리플 뒤에 쓰게 되는군요..에혀..
    언제나 빨리 리플을 달 수 있으려나..
    좋은 설정과 좋은 설명 감사드립니다..
    이제 의인 보러 갑니다..
    휘리리리릭..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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