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성장형 소설을 좋아합니다. 먼치킨류의 소설이더라도 주인공에게 시련이 주어지고 갈등을 겪으며 조금씩 자란다면 그것도 좋지요. 전동조님의 소설, 묵향의 주인공 역시 먼치킨적이긴 하지만 여러가지 갈등과 시련을 겪기에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제가 소인이라 그런지, 소설을 보다가 주인공이 너무 완벽해서 남은 평생을 걸려도 못 익힐 무공을 몇 개월에서 1~2년이면 익혀버리고, 항상 베풀기만 하는 주인공이면 책을 덮곤 합니다. 적당히 이기적이면서 자기 것도 챙길 줄 아는 인물이 좋다고 할까요? 한마디로 공감이 되어야 한다는 거죠 ^^
그리고 어떤 사건이 벌어졌을 때 너무나 개연성 없이 해결되어 버리는 경우도 좀....
저만 이런가요..? 소설에 너무 현실적인 요소를 바라는 것인가요...? 다른 사람들은 어찌 생각하나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p.s 제가 존경하옵고 좋아하는 작가들(금강님, 좌백님, 임준욱님, 초우님 등등 )의 글을 보면 대부분이 성장형 소설이던데요 ^^
그리고...이런 류의 소설이 있다면 추천 좀 부탁할게요~ 기말고사 끝나고 방학 때 집중적으로 읽어야겠습니다~~~
찬성: 
반대: 
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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