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개인적 의견이란 것을 먼저 각설하고 씁니다.
대여방의 책구매는 하책일분 결코 작가에게도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진 않습니다.
대여방을 통해서 사는 대신 빌려보는 사람들은 정당한 독자라곤 할수없을겁니다.
인터넷에서 무단파일공유하지않고
빌려보기라도 해서, 그나마 대여방의 구매의욕을 증폭시키는것에 대해서
작가님들은 기뻐하시는 상황이지만,
이건 말그대로 작가님들을 모욕하는겁니다.
- 작품이 아니라 걍 휙보고 말거라 빌려봣어, 소장할 가치가 없어서 라고 말하는것이랑
뭐가 다른 행동일까요?
대여방도 한계가 있습니다. 이 좁은 땅덩어리 영역분할 인구분할도 해서 이익을 내야하니 적정수량이라는게 있으니까요.
아마도 3-5000부? 그정도일겁니다.
이래선 작가들이 먹고 살수없습니다. 작가도 사람입니다.
가족이 있고 생계를 유지해야합니다. 취미로 글쓰는거 아닙니다.
일본이랑 우리나라 인구수차이 얼마나 납니까?
2배? 아마 그정도일겁니다. (북한은 빼야죠)
일본엔화를 원화로 바꾸니 비싸보이지 자기네 나라 물가 실정에서보면
책 안비쌉니다. 콜라캔이 3-500엔이고 책도 그정돕니다. (만화책입니다, 걍책은 좀더 비쌉니다만 )
싼 이윤 대부분이 저렴한 문고판이고 (만화말고 소설책),
많이 팔리기때문입니다.
일본은 절대구입독자수가 천만가량됩니다.(대부분의 책을 전부 사는사람)
우리나란 이것저것 한번이라도 사는 사람 모아도 1-3백만도 안됩니다.
- 일반소설이 아니라 만화나 장르문학, 추리문학등을 사는경우 예입니다. 둘다
일반까지 합치면 수는 더 엄청날겁니다
예전에 만화책 800원했습니다. 소설도 아무리 비싼것 5000원 안넘었습니다.
수요가 늘면 가격대는 당연 떨어집니다.
작가분들에게 필요한건 정신적인 댓글만의 지지가 아닙니다.
물질적인 지지도 필요합니다.
그래야 작가님들이 떠나지 않습니다.
책가격이 계속 오르고 올라 사고싶어도 못사는 미래가 오는것보다는,
그리하여 대부분의 작가님들이 떠나고 소수정예 (ㅡ,.ㅡ) 의 분들만 남은
미래보다는
이것저것 다양한 작가진에 부담없이 책사볼수있는 미래가 오길 바라신다면
한권이라도 책을 사는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라 봅니다.
주변에 마음맞는 분들끼리 책을 사서 공유하든,
정말로 돈이 없어 10권시리즈중에 2권밖에 못사더라도
그2권이라도 사는것이 그런 미래가 오게할수있을것입니다,
아래 다른분이 말씀하신대로, e-book의 활성화도 좋은방법중에 하나긴 합니다.
보완책으로서 말이지요.
그부분이 활성화된다면 적어도 책으로 나올때 이미 시중에 돌고돌 인터넷무단파일들땜에 책완결이 빨라진다든가하든 불상사는 덜 일어날지도 모릅니다.
여튼, 게시판 들왔다 몇분들이 쓴 슬픈글들을 보고 조금 안타까워서 개인적 의견을 썼을뿐이니 거창운운 양심운운하며 던지시는 돌들은 안받습니다.
오타지적도 거부합니다 (전 국문학자도 아니며, 기계도 아니라 간혹 한두글잔 틀릴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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