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일단 전체적으로 스토리 구상을 합니다. 즉, 시놉시스만 정해지면
무조건 집필을 시작하죠.
마검본색도, 그랬습니다. 특히 주인공 이름이 정해지자마자 전 바로
집필을 시작했죠.
하여튼 그 외의 소재별 스토리는 그때 그때, 떠오르는대로 적어 나가며
소재 별 제목을 제일 많이 고친 것이 열일곱 번인가 있었습니다.
큰 테두리만 정하면, 즉 아이템만 신선하면 그걸로 무조건 집필을
시작합니다. 어차피 전체적인 구성을 해 놓아도 우회해서 가는
경우가 많고 물론 나중에는 안착하겠지만.
그래서 전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을 꼼꼼히 구성하지는 않습니다.
써 나가면서 좋은 소재가 있으면 그때 그때 침투시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데 그 동안 많은 영화와 산책하면서 새로운 소재
거리를 떠올리곤 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 지 모르지만.
추신,
제목 하나만 정해져도 그 뒷글이 절로 떠오르곤 합니다. 사실
마검본색 다음 작품도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이것도 제목만 정해졌는데 벌써 한 권 분량의 스토리 라인이
잡혔고, 처읍 도입부를 카리스마 넘치는 것으로 정하기 위하여
고심할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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