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6 TrasyCla..
작성
14.09.18 20:49
조회
2,063

 

 

 굉장히 오랜만인 탈라켐입니다!

 네, 뭔 정신나간 소리냐며 들어오신 분이 계실 겁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이런 말이 있지요. '말이 산으로 간다', '대화가 삼천포로 빠진다'

 대충 예상하셨으리라 봅니다. 오늘 주제는 바로 내용 전개입니다-

 

 즉석에서 내용을 쓰든, 미리 계획을 해서 쓰든 여러 작가님들께서는 내용 전개에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그 과정의 일례를 들어봅시다.

 

 1. 열의에 차서 소설을 쓰기 시작합니다.

 2. 처음에 계획한 대로 쓰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결말을 대충 정합니다. 물론 네버엔딩류는 정하지 않습니다.

 3. 중간까지 잘 씁니다.

 4. 갑자기 내용 전개가 막힙니다. 어떻게 결말까지 가야할 지 막막해집니다.

 5. 신의 한 수를 둡니다(!). 예를 들어 반전포인트라던지 인물을 죽입니다.

 6. 신의 한 수 때문에 더 내용이 꼬입니다. 또다른 신의 한 수!

 7. 큰일입니다. 더 꼬였습니다. 갑자기 직선으로 가던 내용이 곡선이 되어갑니다.

 8. 또 신의 한 수!

 9. 엌 뫼비우스의 띠.

 10. 안되겠습니다. 포풍파괴! 어떻게든 결말로 가는 내용을 삽입합니다.

 11. 클라인씨의 병.

 12. 결말이 보이지 않습니다. 어쩌다보니 스토리가 반복됩니다.

 13. 어느새 대양으로 가야할 배가 산에 있습니다.

 14. 연중.

 

 이런 루트가 종종 보이곤 하지요. 연중까진 아니더라도 몇몇 분들은 조기 완결을 내신다던지 아예 개연성을 폭파시키기도…….

 물론 질질 끄는 작품은 빨리 끝내버리는 것이 오히려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래 끌수록 좋은 소리는 못 듣더군요. 하지만 결국 빨리 끝내는 것도 잘못되면 큰 독이 됩니다.

 

 많은 분들이 고심하는 작품 전개. 그럼 해결 방안은 뭘까요? 사실 저도 모르겠습니다. 이건 물어보는 겁니다. 설의법이 아니에요. 네.

 그리고 대충 제가 생각해봤을 땐… 먼저 중간 목표점을 잡아두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네버엔딩 스토리라고 해도 결국 중간중간에 삽입되는 스토리들은 모두 결말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그 이야기들의 결말은 정해두고 시작하는 겁니다.

 한마디로 큰 틀의 끝을 정해둔 뒤에 작은 틀의 끝을 또 정해두는 식이지요.

 

 저도 예전에는 큰 틀의 목표만 가지고 쭉 이어나가는 식이었습니다. 성공할 뻔도 했지만 결국 전부 연중하거나 조기완결 해버렸습니다.

 그러다 문득 책에서 중간 목표점을 잡고 계획을 세우면 실천하기 편해진다는 말을 보고 그걸 소설쓰기에 적용해봤습니다. 효과가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쉴 수도 있고, 쉬고 난 다음 다시 쓰려고 하면 그 전에 썼던 것의 간단한 내용이 잘 떠오르더군요.

 심지어 연중하고픈 마음이 들어도 금방 극복하는데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내가 이까지 썼구나... 하면서 지금까지 이루어왔던 것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생긴 것이죠.

 

 뭐, 그렇습니다. 다른 분들은 또 저와 다른 방식으로 내용 전개의 문제점에 대한 해답을 가지고 계실 겁니다. 그것도 알고 싶군요.

 

 이상, 탈라켐의 한담주저리였슴다-

 냥-

 


Comment ' 25

  • 작성자
    Lv.93 흐후루
    작성일
    14.09.18 20:51
    No. 1

    추천하고가요!(울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TrasyCla..
    작성일
    14.09.18 20:53
    No. 2

    으헝헝 고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魔羅
    작성일
    14.09.18 20:54
    No. 3

    결국 사공(스토리, 신의 한수 등등)이 많아서 산으로 간다는거군요.
    하나의 스토리에 운행을 할 사공의 숫자를 조율해보세요.
    이후 다른 스토리에 다른 사공들을 붙이시면 될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TrasyCla..
    작성일
    14.09.18 20:56
    No. 4

    오우! 제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신 분이 여기...
    사공의 수를 조절한다라.. 사실 인기를 위해서 작가는 신의 한 수를 많이 두긴 하지요. 저도 그랬고요.
    음, 조율을 한 번 해봐야겠습니다. 지금 쓰는 것도 그렇고... 다음에 쓸 것도 그렇고...
    고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9.18 21:07
    No. 5

    아니면 전체적인 뼈대를 제대로 계획한 뒤 써보심은 어떨런지.(저도 덕분이 제대로 정주행하고 있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TrasyCla..
    작성일
    14.09.18 21:17
    No. 6

    저도 그렇게 하고 있어요. 문제는 그보다 더 촘촘한 잔뼈들이 문제인 것... 헤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9.18 21:19
    No. 7

    저는 뼈대만 만들어 놓고 사실상 삘 타는대로 써도 삼천포로 빠지진 않았는데 말입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TrasyCla..
    작성일
    14.09.18 21:26
    No. 8

    전 좀 잘 빠지는 타입인듯 헣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4.09.18 22:22
    No. 9

    전 1권에 끝내겠끔쓰려하고 소제목에 맞게끔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연중하고 싶더라도 써지더군요.
    이 소제목이라도! 라는 식으로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TrasyCla..
    작성일
    14.09.18 23:06
    No. 10

    그러니까요. 딱 중간 목표점을 잡고 쓰다보니까 어느새 완결! 헤헤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환산
    작성일
    14.09.18 22:43
    No. 11

    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을 재미있게 하시네요 ㅋㅋㅋㅋ 잘 보고 갑니다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TrasyCla..
    작성일
    14.09.18 23:07
    No. 12

    이런 쪽으로 특화된 정신나간 작가, 탈라켐입니당-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곰문
    작성일
    14.09.18 23:02
    No. 13

    저는 글이 산으로 가는 것 같기에, 결국 산을 타기로 했습니다. 앞부분을 다시 한번 잘 읽고 머릿속에 정리해서 이후 내용을 좀 더 철저하게(?) 구상한 후에 글을 썼더니, 최소한 글이 다시 바다를 향하거나, 우주를(?) 떠도는 일은 없을것 같더군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TrasyCla..
    작성일
    14.09.18 23:07
    No. 14

    그러니까, 기왕 산으로 간 거 산을 타겠다는 말씀!?
    옹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송문리
    작성일
    14.09.18 23:33
    No. 15

    실화에 기반한 소설을 쓰세요. 있는 사건이라 누굴 함부로 죽이거나 신의 한수 같은거 못 씁니다. ㅎㅎ 대신 사실의 빈공간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채워넣지 못하면 인기가 산으로 갑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TrasyCla..
    작성일
    14.09.18 23:42
    No. 16

    한개 계획하고는 있어요! 물론 한참 뒤에 쓸 거지만... 허허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흰코요테
    작성일
    14.09.19 05:36
    No. 17

    저는 중요 포인트들을 미리 정해두고 쓰기 때문에 이어지지 않는일 같은건 없습니다. 일단 처음부터 끝까지 대략의 흐름은 다 잡아두고, 그 흐름이 '뭣에서 뭣으로 연결 된다' 이런 중요 포인트들을 미리 일일히 다 잡아놓고 쓰기 때문에 (그러니까 처음부터 끝까지의 특정 장면들을 미리 정해두고 그 장면들을 잇는 식으로 씁니다, 머리 속에서 영화를 한편 만든 다음에 그 한편을 다 보고 그렇게 한 다음에서나 실제로 글로 쓰기 시작하는 식으로). 그렇게 일단 최소한 머리 속에서는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써져 있으면 그때서나 쓰기 시작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TrasyCla..
    작성일
    14.09.19 07:09
    No. 18

    제가 애용하는 방식이네요- 헤헤.
    문제는 코요테님은 방향을 잘 잡으시는데 비해서 저는 아직 그게 훈련이 안되어 있어서요.
    중간 포인트끼리의 짬도 아직 제대로 맞추기가 힘들더라고요. 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흰코요테
    작성일
    14.09.19 05:49
    No. 19

    아니, 그런데 나는 글 쓰는 것도 영화대본 쓰는 것으로 공부해서 남들과는 좀 쓰는 구조가 달라요. 일단 "영화대본 쓰는법" 이런 책들을 10여권 사서 전부 읽는 식으로 공부를 해서 (뭐, 이런 책 읽지도 않고 그냥 글 쓰는 분들보다야 낫겠지만). 그리고 독학으로 책을 공부하는것 이외에 인터넷에서 독학으로 순수 문학 기술들 강의 공부하기도 했고요. 그리고 혼자서 생각하고 연구하고 이런 것도 많이 했고요. 어쨌든 '더 확실하게 뭔가 구체적으로 이치화 시키는 작업' 이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는 뭐, 고등학교때 수업시간에 배운 기초 기술들 (암시, 은유법, 비유법, 대칭법, foreshadowing, 등등) 정도인가. 그 당시에는 분석하라고 배운 것들이지만, 작가로서 특정 효과들을 노리고 써도 되지요. 영화 찍을때 찍다가 '이제 어떻게 하지?' 이러면 곤란하잖아요. 처음부터 끝까지 다 잡아놓은 다음에서나 쓰기 시작합니다. 굳이 생각 하는데 시간을 쓴다면 한 장면과 다른 장면 사이로 어떻게 연결을 더 임팩트가 강하게 꾸밀지 이런 정도지 흐름 자체는 (이 장면 때문에 이 장면이 나오게 된다, 이런 연결) 각 연결 씬들을 미리 다 잡아놓았기 때문에 아무 문제 없어요. 그리고 애초에 재미있는 글을 쓰는건 영화 산업쪽이 더 발달했다고 봅니다. 순수 문학쪽은 아름다움은 발달했지만 (대회 입상자들 표현들 보면 난 절대로 못쓰는 표현들 난무합니다) 굳이 그런 것들 안써도 되거든요. 엔터테인먼트 문학쪽은 그런거 못해도 되요. 그리고 어차피 "언어의 아름다움"이 아니라 "작품의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면 순수 문학보다는 영화 산업쪽이 더 발달했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흰코요테
    작성일
    14.09.19 06:03
    No. 20

    그리고 사실 엔터테인먼트 문학쪽에서도 어느 정도 "언어의 아름다움"은 기대 되고 쓰입니다. 예를 들어서 난 어느 영화 대본 대회에 참가해서 상위 10% 안에는 들어봤는데, 일반 문학 대회에서는 본선에도 못갔어요. 이긴 사람들 보면 딱히 재미있지는 않습니다. 별로 아름다운 작품들은 아니에요. 그러니까 아직 프로가 못되고 아마츄어 대회에 나오겠지만. 하지만 언어 자체는 굉장히 자유자재로 다루고 나는 도저히 못쓸 표현들을 쉽게 늘어놓습니다. 하지만 순수 문학만큼은 아니에요. 거기는 완전히 단어 하나하나의 아름다움에 만취하는 그런 동네라서. 장르 문학 같은 경우는 좀 과장해서 초등학생 같습니다. 언어의 아름다움도 작품의 아름다움도 1세대 이후로는 별로 볼 거 없는것 같아요. 1세대도 딱히 "언어의 마술사" 같은 순수 문학 수준까지는 아니었고 작품의 아름다움에 치중했던것 같은데 (게다가 작품마다 기복이 심한 분들이 대부분이고), 그 이후로는 뭐. 그냥 글 쓰는거 딱히 전문적으로 공부하지도 않은 사람들 데려다가 아이디어만 짜고 늘어놓는 식으로 어디에선가 봤던 전개를 설정만 다르고 독특하게 바꿔가면서 좀 다르게 말하면 같은 스토리를 주인공 직업과 사건만 바꿔가면서 쓰는것 같더라고요. 스토리라고 말하면 좀 그런가. 어디에선과 한참 많이 봤던 같은 흐름을 스토리만 바꿔가면서 써대는거 같습니다. 좀 무협식으로 설명해볼까. "사패황이 검으로 일천검세를 펼치자 정무황은 도로 사상도무를 펼쳐서 막았다. '아니, 이럴 수가!' 놀란 사패황은 용호패검을 펼칠때 정무황은 도로 천무도세를 펼치며 뚫고 들어가 사패황의 목을 베어버렸다" 이게 "지옥패황이 창으로 일천창세를 펼치자 정의무황은 철퇴로 사상퇴무를 펼쳐서 막았다. '이런, 젠장!' 놀란 지옥패황은 수토패창을 펼칠때 정의무황은 철퇴로 천무퇴세를 펼치며 뚫고 들어가 사패황의 허리를 분질러버렸다". 전투씬을 말하는게 아니라 스토리 진행을 말하는 겁니다. 같은 "전개"를 스토리, 직업, 장면 등만 바꿔가면서 계속 보여주더라고요. 스토리가 같아도 전개가 다르면 괜찮은데. 예를 들어서 셰익스피어 작품들 (누구나 아는 스토리) 수없이 영화나 만화로 만들어져도 재미있게 보고 "전개 (뭐, 다르게 표현할만한 단어 있나)"는 다르지요. 어떤 리듬과 박자로 풀어나가며 임팩트를 만들어내는지 그런 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TrasyCla..
    작성일
    14.09.19 07:10
    No. 21

    오... 그렇군요. 외국은 우리나라에서 외치는 창의력보다는 다른 요소를 더 중시하나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흰코요테
    작성일
    14.09.19 06:12
    No. 22

    한국은 잘 모르겠고, 영어권 말한 겁니다. 일반 문학 대회도 영화 대본 대회도 영어권에서 참가했던 겁니다.

    근데 오른쪽 아래 구석에서 자꾸 잡다한 소설 업데이트 메세지 뜨는거 어떻게 끄지? 걸리적거리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TrasyCla..
    작성일
    14.09.19 07:11
    No. 23

    ㅋㅋㅋ 저도 어떻게 끄는지 모름...
    장문의 댓글 잘 봤습니다! 외국 소설 공모전같은 것도 언제 한 번 알아봐야겠네요.
    제 장래 희망 중에 번역가가 있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네오3
    작성일
    14.09.19 14:43
    No. 24

    좋은 글에 좋은 댓글이군요. 고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TrasyCla..
    작성일
    14.09.19 17:27
    No. 25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헤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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