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을 처음 홍보해주신 분을 저는 아직 잊지않고 있습니다.
쿠로니소님이란 분인데, 저에게는 나름 특별한 분이거든요.
제가 글쓰는 것에 재미를 가지게 된건, 다른 어느 게임사이트에서 그 게임의 스토리를 패러디를 하며 글쓰는 것에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때 한분이 호응을 해주셨고, 지적도 해주셨습니다.
이후 글 쓰는 것에 대해서 재미를 느끼며 전문적인 사이트를 찾아 문피아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는 글을 쓴다는 이야기를 남기지 않았습니다.
후에 글을 재밌게 읽어주시는 분이 묻더군요.
글은 계속 쓰고있느냐.
저는 문피아를 알려줬고, 이곳에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때 제가 처음 쓴게 크리티카였고, 그 다음이 리바이블이었어요.
하지만 그때 어떤 추천도 받지 않았습니다. 글에 힘이 부족했으니까요.
무협이 잘 나간다고 생각해서 무협에 도전을 해보았고, 나름 성공적인 결과를 받았습니다.
그제서야 첫 추천을 받았습니다. 바로 제 첫글부터 호응을 해주신 쿠로니소님이라는 분입니다.
저는 그분의 이름도 모르고, 나이, 거주지, 아무것도 모릅니다.
단지 다른 인터넷매체에서 알게된 분입니다.
그분이 제 글을 따라 와주셨고, 이곳에서 추천까지 해주셨어요.
이 경우가 과연 ‘지인추천’에 해당합니까?
제 행적을 알고있으니까요?
처음 추천을 받을때, 그때 쿠로니소님이 가입일이 얼마 되지 않았는지 지인추천이라는 오해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이 경우를.
쪽지로도 받았지만 저는 답을 하지 않았어요. ‘아니라면 답을 하지마세요’ 라는 내용이 있었기 때문에요.
그 이후에도 제 추천글이 올라왔습니다. 역시 모르는 분입니다.
그 글에도 다른분의 똑같은 댓글이 올라왔습니다.
[별 일 아니라면 좋겠는데 말이죠.]
그때 한담이 시끄러웠을 때라, 그 분은 해당 글을 삭제후, 다시 새로 글을 올리셨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어떤 분과 냉면모임에서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 분의 새로운 글 중 하나가 수작이라, 추천을 했습니다.
이것은 지인추천입니까?
저는 저를 추천해준 분의 얼굴, 나이, 이름. 아무것도 모릅니다.
한담에 글을 쓰며 논란을 붉히며 홍보를 하려고 한다는 오해도 들었습니다.
저는 홍보에 대해서 부정적입니다.
홍보의 방식이나, 효과에 대해서 부정적이란게 아닙니다. 아직 제가 준비가 안되었기때문에 홍보를 하지 않습니다.
제 최근 글중, 두가지 글이 10화에 도달해서 홍보기회를 잡았음에도 저는 홍보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유는 2가지입니다.
첫째는 앞서 말했듯이제 글이 아직 준비가 안되었고,
둘째는 제 글보다 다른 분이 먼저 홍보기회를 잡고 어서 수작을 완성하는 기틀을 잡았으면 좋기때문입니다.
저는 공지조차도 잘 걸지 않습니다.
공지를 걸면 왼쪽 상단에 글이 N 마크를 뜨면서 새로 올라오기 때문이에요.
굳이 공지를 올려야 한다면 글이 완성되어 올라올때와 같이 맞춥니다.
(한번 공지만 올린 적이 있는데, 그때는 쓰던 글이 날라갔습니다.)
한담에 글을 올린다고, 자신의 글을 봐달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글을 많이 쓰다보니 문피아에 머물 시간이 많고 그러면서 보는 이야기가 많을뿐입니다. 논란도 싫습니다. 저는 아직 한참 배움이 멀었습니다. 다른 분의 글을 보고 배울 망정, 반박을 할 생각은 없습니다.
제발 오해는 말아주세요;
오해를 하시는 쪽은 아니면 말겠지만
오해를 받는 쪽은 정말 큰 상처가 됩니다.
하는 쪽은 ‘아니면 말고’ ‘아니면 됐지’ 겠지만
받는 쪽은 정말 잊지못할 상처가 되고, 회복할 수 없는 슬럼프에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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