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어떤 걸 추구하십니까?
내가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독자가 원하는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작가라는 존재는 늘 그런 딜레마에 빠지는 것 같습니다.
나는 A라는 소재로 A‘같은 스토리를 쓰고싶지만
독자들이 원하는 것은 B라는 소재로 B‘같은 스토리를 원합니다.
전 아직도 해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두가지 글을 병행해서 쓰다보면 뭔가 보이지 않을까 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이 듣고 싶네요.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여러분은 어떤 걸 추구하십니까?
내가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독자가 원하는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작가라는 존재는 늘 그런 딜레마에 빠지는 것 같습니다.
나는 A라는 소재로 A‘같은 스토리를 쓰고싶지만
독자들이 원하는 것은 B라는 소재로 B‘같은 스토리를 원합니다.
전 아직도 해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두가지 글을 병행해서 쓰다보면 뭔가 보이지 않을까 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이 듣고 싶네요.
예전에, 저는 글을 쓰는 것을 행복해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인지 부담이 가더라구요. 좋을 글을 써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서 도저히 글의 진도를 뺄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언제인지, 다시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도 예전에 강박관념이 절 무너트리려 하지만 그래도 생각합니다. 독자들에게 내 글을 팔고 싶다. 독자에게 돈을 받으면서 스스로의 글을 인정받고 싶다구요.
스스로에게 잘맞는 스타일의 글을 가끔은 쓰고 싶지만, 그것은 나중으로 밀어두고 지금의 것을 완벽하게 쓸 생각이나 해야 겠습니다. ㅎㅎ
상품인지 시제품인지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시제품은 개발자가 원하는데로 제작해야 양산형으로 만들때 참고할수 있죠.
즉 돈을 목적으로 한다면 독자의 취향에 맞춰야 정석이고, 그냥 취미로 글쓰기를 할때에는 무조건 작가의 의도대로 쓰여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독자의 의향대로 휩쓸리면 배가 산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겪게 될수도 있습니다.
독자의 의향도 글의 방향에 방해 되지 않는 선에서 수용할수 있는것만 수용해야겠죠.
무조건 독자의 취향대로 쓰인글이 작가의 글은 아니죠..
그저 글은 잘 팔리게 쓰는가? 아니면 작가의 의도대로 주관대로 쓰인글인가? 그차이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선택은 작가 스스로 해야겠죠.
제 생각은... 공경도하 님과 같은데요. 작가도 작가이기 전에 독자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다수의 독자가 좋아하는 글과, 소수의 독자가 좋아하는 글이라는 점입니다.
자, 여기 명작이 있습니다. 필력. 문장력, 스토리 구상력. 정말 모든게 뛰어난 명작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소수의 독자들만이 좋아하는 글입니다. 다수의 독자는 1을 원하는데 작가는 2를 쓰기 때문이죠.
그런데 사실 제 생각은 일단 시중의 다른 작품을 읽고 책을 쓰기 시작했다면 다수의 독자들이 원하는 작품이 완성될거라 생각합니다. 나 자신도 독자이기 떄문에, 시중의 책은 다수의 독자들이 좋아하는 책이고 그것이 인풋 되면 아웃풋이 되기 때문입니다.
다수의 독자가 좋아하는 책을 읽으면 다수의 독자가 좋아하는책을 쓰게 되는 것. 이것이 제 생각입니다만 다른 사람들은 다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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