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그저 글쓰는 연습이나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너무 가볍게 시작한 것이 탈이 났나봅니다.
글이 저의 구상(굉장히 추상적이지만...)과 너무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이대로 쓰다가는 진짜 산으로 갈 것 같더군요 ㅠㅠ
그래서 어떻게 손을 좀 보려 하는데,
1. 처음부터 새로쓴다
2. 다른 글을 쓴다
3. 지금부터라도 잘 쓴다
중에 어느쪽을 갈지 마음이 갈팡질팡입니다.
쓰다 보니 다른 글이 욕심나기도 하고, 지금 써온 것을 버리긴 아깝고 이제부터라도 잘 쓰려니 이미 써둔 부분이 발목을 잡고 놔주질 않고.. 진퇴양난입니다.
혹시 비슷한 상황을 겪었던 분들 계시다면 어떤 식으로 해결을 했는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Commen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