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2005~2006년도 쯤에 문피아에 연재됬던
나태한악마(하지은)님의 “거미무덤”이라는 소설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요?
그 소설을 읽고 학생시절이라 궁핍했던 시절인데도 용돈 꾸준히 모아서
결국 처음으로 개인지까지 샀던 책입니다
거미무덤을 읽었던 분들이라면 제가 원하는 소설을 파악하기 쉬우실텐데 ㅜ
전 주인공들이 뭐랄까 멀쩡해 보이는데 깊이 들어가보면 조금씩 어긋나있다고할까? 싸이코? 음... 뭐라고 설명해야될지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약간의 괴리감을 느끼는 캐릭터를 좋아합니다
지금 문피아 연재작으로는 난바라다님의 “우리의 기묘한 우리”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가장 비슷하겠네요
“우리의 기묘한 우리”의 주인공이 [어린 나이, 단순한 무지, 유년시절 관심과 사랑의 부족+신앙심 충만]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그런 성격!!
그런 성격이 나오는 소설을 찾습니다
멀쩡한데 사고방식 중에 무언가 하자있는 놈들을 찾아요
물론 그런 성격을 글에 잘 녹여낸 소설로요 ㅎㅎ;
쉽게 표현하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하네요..
암튼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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