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쓰는지라 오타 양해 구해요.
반응이 예상보다 좋지 않아 낙담하는 분들이 종종 보이네요. 특히 연독률이라든지 그런 걸로 고민하는 분들이 계시는듯 한데... 사실 연독률이 떨어지는 게 당연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가 즐기는 문화콘텐츠를 끝까지 파고 들어가지 않거든요
실제로 게임도 그러해요. 스팀에서 패키지 게임 막 구매해놓고 끝까지 못하는 사람들 많아요. 그렇다고 그 게임이 나빠서 그러냐, 또 그런 건 아니거든요. 평점 10점 만점에 9점 넘어가는 게임도 1회차 클리어만 해도 얻는 업적 못 얻은 사람 수두룩합니다.
뭐... 비중은 게임에 따라 다르긴 한데 보통은 전체 구매자 중 10% 정도가 엔딩을 본 경우가 많았어요. 정말 잘 만들었다는 게임들도 그런 상황입니다.
재미있는 건 연재하는 분들의 글들을 살펴보면, 첫 편 조회수와 끝편 조회수 차이가 대략 1/10 전후로 나타난단 말이죠. 잘 만들어진 게임만큼 선방하신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너무 조바심 내지 마시고, 완결까지 묵묵히 나아가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연독률을 높이기 위해 생산적인 고민을 하시는거야 얼마든지 하셔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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