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63 Greed한
작성
14.06.29 23:24
조회
1,724

 요즘 문피아의 글들을 보면...

기본적인 글쓰기 훈련자체가 안되어있다고 느껴지는 글들이 많습니다.

하물며 프리미엄관에서도요!


 다들 일단 쓰고보자라고 생각하시고 글을 쓰시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되어집니다.

글쓰기의 시작은 장편소설보다는 단편을 위주로 써서 갈고 닦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들어 단련이라는 한자어가 참 마음에 듭니다.

반복적으로 하여 그일에 익숙해지게됨,몸과 마음을 굳세게한다.

라는 뜻입니다. 다들 알다시피 말이죠.


 이후부터는 제가 사견이 많이 들어가있습니다.

여기 문피아에서 연재되는 글들은 일단 기본적으로 읽혀지기위한글입니다.

한마디로 습작이 아니라는겁니다.

독자와의 피드백을 하기위하여 쓰는 글을 쓰는 장이지.

자기 글을 자랑하는 장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비평을 일반적으로 비난으로 듣는

어린 작가들에게 독자들도 상처입습니다.

 악담과 매도와는 다릅니다. 

비평은 충분히 받아 들이셔야 됩니다.그래야 성장이 되지요.

자기의 세계안에서 갇혀살면 한계가 뚜렷하지 않습니까?


 좋은 글은 성숙한 작가에게 나오며(인격적인 부분이 아니라 글쓰는 솜씨가)

자기 글에 애착 뿐만아니라 독자들의 작은 의견에도 귀기울일수 있는 귀가 눈이 있다면

보다 빠르게 성장할수있다고 봅니다.


 문피아에서 작가지망생들이 많을겁니다.

제가 자주 하는 말이며 좋아하는 말입니다 ‘다독다작다상량’

많이 읽고 많이 쓰며 많이생각하면 좋은 글이 나온다는 말입니다.

글쓰기에 필요한 모든요소는 저 7글자에 다적혀있습니다.

비롯 글쓰기를 중도하차한 못난이지만 많은 분께 도움이 되고파 이렇게 적습니다.


 한가지더 적자면 ‘100만시간의 법칙’이란게 있습니다.

그 분야에 통달할려면 만시간 정점에 설려면 100만시간이라고들 합니다.

일단 10000시간을 투자해보십시오. 글쓰기에 만시간이상 투자하신분들이 있을까

싶기도하고...


 생각치도 못하게 길게 썻는데 오랜만에 한담란와서 한담란이 어지러워서...약간

글을 길게 써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두 좋은 글쓰시고 좋은 작품부탁드립니다. 


Comment ' 15

  •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4.06.29 23:26
    No. 1

    네. 열심히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탈퇴계정]
    작성일
    14.06.29 23:28
    No. 2

    첫부분에서 찔리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6.29 23:30
    No. 3

    100만 시간의 법칙.... 의욕을 활활 불태워주시네요. 힘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대원(大遠)
    작성일
    14.06.29 23:40
    No. 4

    좋은 말씀 잘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손에손에손
    작성일
    14.06.29 23:53
    No. 5

    심심해서 백만시간을 나눠봤더니 100년이 넘게 나오네요... 제가 잘못 계산한게 아니라면 ㅎㅎㅎ
    그냥 농담이었습니다. 요즘 분위기가 뻣뻣한듯 해서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3 Greed한
    작성일
    14.06.30 00:01
    No. 6

    실수했습니다....만시간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환산
    작성일
    14.06.30 00:35
    No. 7

    네 1만시간입니다.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폐인인댸스
    작성일
    14.06.30 00:13
    No. 8

    비판을 예의없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분들이 많더군요. 관심이 있으니까 매서운 비판을 하는거지 관심없으면 조용히 탈퇴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루이캇트
    작성일
    14.06.30 00:32
    No. 9

    비판도 비평도 아닌 그저 헐뜯기 위해 혈안이 된 사람들도 많습니다. 입에 걸레를 물고 짖어대는 꼴이 다른 독자들까지 학을 띄게 하는 사람들이요. 올바른 비평은 모든 작가들의 꿈이겠지요. 하지만 그런 바람에 편승한 악플러들이 비평가인양 행세하는 건 지양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키아르네
    작성일
    14.06.30 01:39
    No. 10

    본문과 좀 떨어지는 이야기지만
    비판과 비난을 구분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비판이라면 그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주인공이 답답하다."라는 건 비판도 비난도 될수 있습니다.

    소설 내용 상 주인공의 성격이 원래 답답한거라면 단순한 취향이니 이건 비판이라고 할수 없습니다.
    그냥 내 취향이 안맞으니 짜증난다는 말입니다. 결국 비판이 아니라 비난이지요.
    작가가 설정한 주인공 성격을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거니까요.

    소설 내용 상 주인공의 성격이 답답하지 않는데 어떤 부분에서 답답하게 느껴진다면 이 부분을 지적함에 있어서 또다시 비판이냐 비난이냐가 갈린다고 봅니다.
    읽는 사람 혼자만 답답하다고 느꼈을 수 있으니까요.
    다른 사람들은 다 답답하지 않다고 보는데 혼자 답답하다고 생각해서 "답답하네요."라고 했다면 이것 역시 비판이 아니라고 봅니다.
    비판이라고 일컬어질 수 있으려면 최소한 어느 부분에서 왜 그렇게 느꼈는지(이유)도 같이 있어야 비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BlackWha..
    작성일
    14.06.30 08:26
    No. 11

    제가 하고싶은 말을 여기서 찾았군요.
    동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4 넋서리
    작성일
    14.06.30 18:52
    No. 12

    '주인공이 답답하다'는 한 줄의 감상일 뿐이지요. 비평이나 감평이 아니라해도, 감상이 부정적이라 해서 '비난'이라 하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水月猫
    작성일
    14.07.01 03:47
    No. 13

    저도 윗분과 마찬가지로 그냥 감상이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거믄밤
    작성일
    14.07.01 07:52
    No. 14

    저는 반말하면서 비판 댓글의 피드백 받는 게 제일 싫더군요. 멘탈이 나가버리고 맙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거믄밤
    작성일
    14.07.01 07:52
    No. 15

    비판 -> 비판하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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