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4 넷스
작성
14.05.10 17:36
조회
3,205

탈라켐님의 한담 글을 읽고 나니 갑자기 궁금해져서…….


작가들이 싫어하는 것/무서워 하는 건 뭘까요? 다른 분들과 이야기 나누어 보고 싶어요. 단 실제 사례인 경우는 그게 누군가에 대한 공격이 되지 않는 선에서 부탁 드립니다.


제 경우는 1회부터 2회, 회차를 거듭할 수록 조회수가 줄어드는 그래프의 기울기라고 해야 하나……. 그게 마음이 아파요.

아예 조회수가 낮은 건 그냥 아무도 못 찾아서,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회차별 조회수의 차이는; 

그 다음 편을 볼 마음이 들지 않았다는 뜻이니까요.ㅠㅠ


그 외에도 작가가 무서워할 법한 건 아주 많을 것 같아요.


p.s- 조회수나 선글, 리플로 고민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그 분들은 이미 어느 정도 독자가 있으신 분들이라 생각되어요. 제 경우는 애초에 읽어주는 사람이 거의 없다보니oTL


Comment ' 18

  • 작성자
    Lv.38 whitebea..
    작성일
    14.05.10 17:39
    No. 1

    선작이 세달째 하락중인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엉클벤젠
    작성일
    14.05.10 17:52
    No. 2

    회심의 반전을 누군가 댓글로 미리 알아채는거요ㅋㅋ 저는 다행이 비밀 댓글로 달아주셨지요.
    그 분의 센스에 감탄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윤가람
    작성일
    14.05.10 17:56
    No. 3

    시장 나가서 제 글이 안 팔리는 게 제일 무섭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수라백
    작성일
    14.05.10 17:59
    No. 4

    조회수 1...... 작가 본인이 클릭했을 때...... 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검미성
    작성일
    14.05.10 18:01
    No. 5

    댓글이 적은 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방자
    작성일
    14.05.10 18:05
    No. 6

    덤덤하게 적어야지 하면서도 조회수와 추천에 집착하는 제 자신이 무섭습니다
    그걸 확인하러 수시로 문피아를 들락 거리는 제 자신은 더 무섭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발로쓴다
    작성일
    14.05.10 18:09
    No. 7

    초심이 무너질려고 할때요
    조회수가 줄어들거나 많아질때 생기던데요
    갑자기 잘쓰려고 애쓰게 되는데 그걸 이상한 방법으로 하려고 할때입니다
    문장력과 맞춤법까지 엉망인것은 압니다만
    내가 쓰고 싶어서 쓰기 시작한거니까
    누가 보던 안보던 끝마칠때까지
    그냥 내 갈길을 가고 싶죠 ㅋ

    그래도 연습이 아닌 연재는 선작이 중요하긴 합니다
    30회까지 선작하신 두분이 없었다면 계속 쓰는걸 포기했을 겁니다
    그 두분중에 한분이
    선작을 한분이라도 하면 연재중지 하면 안된다더군요
    이렇게 말하면서
    "평가? 어떤 욕을 먹고싶은데? 그냥 나 말고 선작한 사람없어면 포기해라. 뭐 선작한 사람이 한명 더 있다고? 이제 엿됐군! 선작이 한명이라고 있으면 연중은 안된다. 이제 끝까지 가든지, 선작이 0명이 될때까지 가야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밤의꿈
    작성일
    14.05.10 18:10
    No. 8

    제 욕심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덴파레
    작성일
    14.05.10 18:40
    No. 9

    글 쓰기 싫어질 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명마
    작성일
    14.05.10 19:59
    No. 10

    나보다 연재 늦게 시작한 사람의 글이, 회차도 별로 없는 사람의 글이 내가 쓴 글보다 더 잘나갈 때 정말 자괴감이 듭니다. 뭐, 어찌어찌 극복해가고 있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TrasyCla..
    작성일
    14.05.10 20:16
    No. 11

    허허 제 글을 보고 셨다니 왠지 쑥스.
    저 같은 경우엔 글을 올린 지 하루가 지나도 추천수가 0에머무는게 불안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4.05.10 20:36
    No. 12

    글을 쓰고 싶은데 현실이 받아 주지않을때 일 것 같습니다.
    물론 다들 그러면서 쓰겠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담소흔
    작성일
    14.05.10 21:42
    No. 13

    글 다 쓰고 '와 이건 완벽해!'라든가 '신이시여 정말 이 소설을 제가 썼단 말입니까으허읗어어헝허응헝허엉'이라고 분명 생각했는데,
    내일 아침 일어나보니까 왠 거지같은 글이 있을 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월하연가
    작성일
    14.05.10 22:14
    No. 14

    좋아, 이번 글은 완벽해! 라고 중얼대면서 한 편 올렸는데 다음 날 보니 선작수가 오히려 떨어졌을 때...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여루별
    작성일
    14.05.10 22:30
    No. 15

    월하연가님의 말이 공감이 가지만 제일 무서울때는 쓰고 싶은데 머리가 돌아가지 않아 내용이 뽑아 나오지 않을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5.10 23:05
    No. 16

    글을 못쓰는 상태가 제일 무서운 것 같아요 ^^; 위 댓글에서 언급한 상황 다 겪은 후 현재는 글 쓰기도 싫고 쓸 내용도 없고 의무적으로 완결 생각만 하고 있는데 진짜 끔찍합니다.. 쓰는 사람이 재미가 없으니 결과물도 재미가 없고.. 다시 재미가 생길 것 같지도 않구요. 작품에 미안하고, 읽는 분들께 죄송하고.. 그런 상황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광필자
    작성일
    14.05.10 23:06
    No. 17

    완벽한 글을 올렸다고 생각한 채 흐뭇한 표정으로 작품을 클릭하여 감상하는 도중 도저히 감내할 수 없는 오류를 발견했을때 제정신이 사라지죠 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탈퇴계정]
    작성일
    14.05.11 01:05
    No. 18

    싫어하는것 -> 비중없는 인물의 이름을 정해서 썼다가 나중에 그 인물을 언급할 때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아 어떻게 썼었는지 찾으려 하는데, 그 인물이 어디에 쓰여있는지 조차도 찾기 힘들 때.
    무서워하는것 -> 1인칭 위주로 600편 가까이 써진 글 3인칭을 섞어서 리메이크 해야 할 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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