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명 출판사에 원고를 투고했습니다.

이름을 말씀드리면 다 아실 출판사이고...... 뽑힐 가능성은 희박하겠지만서도 제 꿈을 이루기 위해 과감히 도전해 보았습니다. 일단 출간기획서와 샘플 원고(A5 국판, 위쪽 아래쪽 26.0mm)기준으로 약 100쪽 가량을 올려놓았는데요, 일단 비밀글로 해놓고 운영진 분께서만 보실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담당자 분께도 따로 이메일로 샘플 원고와 출간기획서를 보내드려야 하나요?

투고해보신 적 있으신 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열기구]

꼭 잘 되시길 바래요~!

[미니약과]

투고에 관련된 몇가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 투고를 할 경우 출판사에서는 그닥 좋은 제안을 내어주지 않는 다고 들었습니다. 출판사 입장에선 오죽하면 투고를 하느냐.. 라고 생각을 한다네요. 하여튼지 이왕 좋은 곳에 투고 하신 거, 만사가 잘 풀리길 기도하겠습니다 ㅎㅎ.

[외기인]

안 해봐서 답변에 답은 못 드리지만 진심으로 잘 되시길 바랍니다.
그래야~저도 도전을 함 하지요.

[윤가람]

냉정하게 말해서 연재해서 컨택받지 못할 글이라면 투고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설령 계약하게 되더라도 컨택에 비해 계약조건이 말도 안 될 정도로 가혹할 테고요.
좋지 못합니다.

[고룡생]

투고는... 완결해서 보내야지만이 신중하고 정밀하게 검토가 이루어집니다.

[윤가람]

전혀 다릅니다.

[묘수(妙手)]

-_-;;;;;;;;;;;;;;;;;;;;;;;;;;;;;

[정주(丁柱)]

된다고 하면
찾아와서 계약하는 것과
찾아가서 계약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안 된다고 하면
시장성이 없다는 식의 이야기를 들으실 겁니다.
주 독자층이 10대중방~20대 중반의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기 때문에 조금 글이 늘어지고 작가만의 길을 가고 있다면 출판하기 힘드실겁니다. 그러나 그것이 틀렸다거나 못쓰신다는 것은 아닙니다.
종이책에 대한 로망을 접으신다면 무료연재로 명성을 쌓으시고 유료연재에 도전하는 방식도 있고 완결후 E-Book화 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IdeA™]

제가 노리는 주 연령층이 10~20대입니다. 빠른 전개와 유쾌한 무협이지요. 흐 근데 종이책에 관한 로망은 도저히 포기를...ㅠㅠ

[HolyGrou..]

참 뭐같은 방식이죠... 해리포터나 다른 해외 소설들은 대부분 투고를 통해 그 가치를 인정받는데 우리나란 투고하면 호구 취급이니...ㅠㅠ

[루이캇트]

해리포터 뺑뺑이 당한 거 알아보면 그런 말씀 못하실 텐데요. 스티븐 킹도 마찬가지고 홀리님 말씀보다 더 냉정하고 비정한 것이 외국 출판사입니다. 우리나라 작가들이 오히려 복이 많죠. 맞춤법도 제대로 못 맞춘 글을 출판씩이나 해주니 말입니다.

[HolyGrou..]

오탈자 등은 작가가 주의해야할 일이지만 엄연히 편집자가 확인해야하는 부분입니다. 작가는 글의 내용이 얼마나 충실한지가 오탈자보다나 맞춤법 보다 저 중요합니다. 이는 다른 분야에서도 다 마찮가지 아닌가요?
외국 출판사들이 더 더 냉정하고 비정한거 이미 충분히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인정받은 가치에 관해서 그만큼 더 보상을 해줍니다. 하지만 국내 출판사들요? 자기들의 이득만 챙길뿐 제 할일은 못해요. 말마따나 오탈자부터 맞춤법까지 편집자가 체크하고 작가에게 수정요구를 해야함에도 하지않고 그대로 저질 책을 내고, 작가들 등쳐먹기 바쁩니다만.
그럼 과연 외국출판사와 국내출판사 어느쪽이 더 비정합니까? 전 당연히 국내출판사쪽이 더 비정하고 더럽다고 생각합니다.

[수라백]

투고로 원고 보냈다고 전화 해보세요.

[하영후]

반지의 제왕 작가도 수차례 원고를 퇴짜맞았다지요. 투고보다는 연재를 권합니다. 약간만 가능성이 보여도 웬만하면 컨텍 들어옵니다.

[김상준.]

확실히 인터넷 기반의 세상이 되며 글 만 쓰는건 쉬워지긴 한거 같네요. 대신 그만큼 눈에 띄기가 어려워 졌달까나. 어찌보면 예전같이 몇번씩 퇴짜 맏더라도 이건 이렇다. 저건 저렇다 담당자들과 마주하여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독서훼인]

잘돼시도록 기원할게요^^

[묘수(妙手)]

투고로 출판을 하시면, 왜 다른 기성 중견 작가분들이 투고 출판을 반대하시는지, 뼈저리게 느끼시게 될 겁니다;;

[발로쓴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 투고 하셨다니 잘 되시기를 바랍니다. 꿈은 초심이라고도 하죠, 초심뜻은 처음 가진마음?(보통 초심이 뭔지 물어면 이렇게 대답하죠 ㅋ어릴때 초심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서 수십명에게 묻고 다닐적이 있었습니다 ㅋ 전 이런 추상적이고 엄청나게 어려운말은 이해못합니다) 초심은 어떤이익과 어떤불이익에 관계없이 스스로 하고싶은 마음입니다. 그래서 오래가기 힘들다고 합니다. 중간에 처음가졌던 생각과는 다른 이익과 다른 불이익이 생각속에 끼어들면 깨지니까요 그래서 더욱 초심을 잃지 않으면 성공한다고 합니다. 꿈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발로쓴다는 초심이란 단어 한개 이해하고 정리하는데 칠년 걸렸습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