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룽님께서 주셨습니다.
주인공 인어입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이번에 약 팔이할 작품 대상은 〈인공패〉입니다.
인어공주 패러디건
인어공주 패러다임이건
인어공주 패러독스건
인어공주를 패러 가자건
보는 이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는 소설이지요.
장르는 로맨스 판타지에 속합니다.
알콩달콩한 혹은 달콤살벌한 혹은 밀고당기는
그런 로맨스가 가득─하기는 개뿔이.
아, 이런. 방금 건 못 읽은 척 넘어가주세요.
큼큼, 깊은 바다를 무대 삼아 춤추듯 누비며
숨 쉬는 것처럼 노래하는 것이 일상인
바다의 요정 인어!
살아있는 물고기 대가리를 물어뜯는 야성의 박력!
그중 한 마리가 폭풍우에 휩쓸린 인간 한 마리를
만나면서부터 시작되는 아~주 아름다운 이야기랍니다.
그 폭풍우를 일으킨 건 인어들이었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모든 것은 한 인어의 계획대로.JPG
주인공 인어가 발정기번식기를 맞이 하여
인간 한 마리가 쪼끔 위험해질지도 모를 상황에 처해 있어요!
수위가 높습니다.
물론 인어가 머무르고 있는 수위(물속 깊이)가 높다는 거에요.
바다눈(바다 표층에서 죽은 플랑크톤이 육상의 강설처럼 해저로 가라앉는 현상)이 내리는 심해의 검은 인어와
북동쪽 숨은 성혈족의 인간이 만나
칠일 동안 벌어지는 에피소드.
한번 구경하러 오세요.
※ 주의사항
본 소개글은 약팔이 글로 일부 과장과 대체로 거짓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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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소개글에서 풍기는 약 냄새는 저자의 기본 문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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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이런 식으로 홍보글 써보는 것도 처음이네요.
부끄럽다.
-///-
작품명: 인공패
글쓴이: 르웨느
트위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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