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는 솔직히.. 좋은 글을 발견하는데 많은 에로 사항이 있습니다.
사실 오늘의베스트나 선호작베스트, 골든 베스트는...
진짜 아무나 거머 쥘 수 있는 게 아니죠 -_-;
거의 출판 퀄리티나, 그거에 근접한 글이 아니면 얼씬도 못하니까요.
그렇다고 독자들이 한담에 쓰는 추천에는 명확히 한계가 있습니다.
사실 독자가 글쓰는 사람이 아닌 이상.
마음에 드는 작품이 있더라도 추천하는게 정말 힘들기도 하고요.
게다가 한담을 보시면 알겠지만... 추천 글 쓰는 분들도 그리 많지가 않죠.
대다수가 자신의 글을 홍보하는 글이 많은데...
그런 글은 다른 한담글과는 확연히 조회수 차이를 보이죠.
무신경한 독자분들은 거의 신경을 안쓴다고 보면 됩니다;;
문피아에 살짝 들렀다 가시는 분들의 대다수가 골든 베스트에 있는거 몇개 찍어보고,
한담에 추천글 중 조회수 좀 많다 싶으면 들러보고,
영 없다 싶으면 금방 인터넷을 꺼버리죠.
즉, 10초~ 1분 안에 이 글이 좋은 글이다라는 것을 확인할 지표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일간 포인트 제!
글이나 리플을 작성하면 얻는 문피아 포인트!
왜 있는지 모르는 이 포인트를 활용할 방법을 찾다가...
생각해 낸 것인데...
바로 자신이 좋아하는 글에 자신의 포인트를 기부하는 겁니다.
그리고 포인트가 많이 적립되면 적립 될수록 글의 노출도나 홍보가 저절로 될 수 있게 하는 겁니다!
물론 이것은 일간베스트나, 골든 베스트와는 다른 페이지에 메겨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일단위나 주단위로 수시로 바뀌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쓸모 없는 포인트도 사용하고,
독자는 좋아하는 글에 간편하게 도움이 될 수 있게 되고,
작가는 저절로 홍보가 되어서 좋고,
다소 정체되어 있는 문피아 베스트들에 경각심을 일깨워줄 수도 있고,
독자들은 사용한 포인트를 다시 벌기 위해 리플이나 글을 작성하고,
작가는 독자들이 리플을 많이 달아줘서 좋고,
그로인하여 문피아에 다시 활력이 늘어나고,
이거 일거양득이라고 하기에도 과한 시스템이 생겨나는 겁니다!
어때요? 제 의견의 너무 허무 맹랑하다고 생각하나요?
뭐 그래도 상관없지 않아요?
수컷이든 암컷이든 맛만 좋으면 되죠...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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