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연재된 글을 열심히 셔핑하다 ‘차 한 잔의 여유’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모처럼 명작을 보아 횡재한 기분이 드는군요. ^^
주인공 장승재는 병들고 불편한 심장에서 드래곤의 건강하고 강인한 심장을 갖게 되면서 과거, 현재, 미래를 넘나들며 현정세의 혼탁한 부분을 예리하게 읽어내고 그것을 해결하는데 강인한 의지와 큰 힘을 쓰게 됩니다.
‘차 한 잔의 여유’ 의 가장 큰 매력은
첫째, 스토리 전개 부분에서 작가의 배경지식이 부족하면 도저히 흉내낼 수 없는 내용과 필력이 돋보입니다. 사건이 박진감있게 진행되는 그 과정이 드라마틱해서 상당히 흥미진진하며 다음 스토리의 기대가 증폭되는 것입니다.
둘째, 다소 지루할 수 있는 소재임에도 허술하지 않는 구성과 복선이,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하는 흡입력에 있습니다.
셋째, 각자의 독특하고 우수한 (브레인들의 집합?) 등장인물이 사회전반의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비판하며 그문제에 대한 해결방안과 대안을 제시하게 되면서 이때, 끝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따라 읽어 내려가게 되면 카타리시스를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머그잔 가득 차 한 잔을 컴 옆에 두고 마시면서 ‘차 한 잔의 여유’ 를 보고! 또 보고를 하게 되네요. ^^
여러분도 함께 즐겨 보심이 어떨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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