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편으로 완결된 작품이라 짧다면 짧은 이 글은 일단 읽기 시작하면 끝까지 읽어야 할 것이다.
등장인물이야 몇 되지 않지만, 미래와 현재로 오가는 데다가 두 개의 사건이 이리저리 중복되어 얽히는지라 조금 복잡하다 느낄 수도 있겠지만 가볍게 나아가면 또 나아갈 수 있다.
그리고 중간쯤 가면 이게 뭔가 알 수 없는 깊이가 담긴 듯하다는 생각도 들고 중간에 읽기를 멈추고 생각하는 자신을 보게 될지도 모른다.
글쎄 뭔가 메시지를 주려고 의도한 듯도 하고 아닌 듯도 하고......
오타도 거의 없고 문장도 안정되어 있으니 그로 인한 거슬림은 없을 듯.(각각 다른 이의 대화를 구분 안 하는 경향이 있어 독서에 약간의 지장을 초래하는 점은 있지만.)
http://blog.munpia.com/shotgunman/novel/1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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