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와 연재한담에 대해

어제 독자님의 댓글에 여기 표현을 어떻게 바꾸면 더 좋을 것 같다~

이런 고마운 댓글이 있어 답댓글로 감사를 표하고 수정하였답니다.

사소한 부분이었지만 바꾸고 보니 더 좋아보였어요. 

 

그래서 내심 감사하고 있었는데 그분께서 쪽지까지 보내셨더라구요. 

의견 잘 고려해주어 고맙고 건필을 바란다고.

 

그래서 좀 기분이 너무 업되서 독자님 사랑합니다 하고 답쪽지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다른 분이 홍보글에 달아주신, 문제점을 지적하는 댓글에서는 다음 캐릭터 설정은 좀더 다른 색깔로 잘 만들어야겠다 하는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 홍보글을 연재한담에 쓸수 있었던 것이 기뻤습니다. 독자분들이 읽어주시고, 피드백도 해주시고.... 글쎄요, 제가 열심히 홍보글을 올리지 않았다면, 지금 선호작의 반에도 미치지 않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듭니다.

 

사실 문피아 가입한지가 얼마안되서 예전의 ‘활기차던 문피아’가 얼마나 좋았는지는 모르겠어요. 물론 독자님들의 추천글로 한가득한 게시판이 더 좋을 것이라는 것은 상상은 갑니다.

 

그런데 독자님들의 추천글이 적은 이유가 게시판 분위기 때문일까요? 게시판은 절대 추천글을 배척하는 분위기도 아닌 것으로 보이고, 추천글이 올라오면 항상 환영받는 듯 했습니다만.... 그저 상주인구가 적은 탓은 아닌지, 그렇게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차라리 작가님들이 후기에다가 ‘제 글 추천글 좀 써주세요’하고 다들 조르면 활성화되거나 하지는 않을까요? ...좀 뻘 생각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얼마전에 안드로메다 관련 환담이 인상깊었습니다. 비록 제가 아직 초반부를 읽는 중이라 무슨 이야긴지는 이해할 수 없었지만, 작중 인물의 정체가 누구는 아닐까, 뭐 이런 의견을 주고 받는 것이 참 좋아보이더군요. 독자 주도의 게시판은 저런 글이 많은 곳을 뜻하는 것이겠죠? 작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응원도 하는 곳 말입니다. 저런 글들이 많이 활성화됐으면 좋겠네요.

 

쓰고보니 엄청 두서없네요. 어떻게 고쳐쓰려해도 안되는군요.

그냥 이것저것 연재한담을 했다고 봐주세요.

[[탈퇴계정]]

좋은 독자와 멋진 작자의 만남으로 보입니다. 참으로 보기가 좋습니다.

[멈춰선다]

석정호수님의 배려가 가슴에 스미는군요 어헣허.....
정담글도 그렇고 ㅎㅎ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