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가의 본능이라고 해야 하나

작성자
Lv.48 헤븐즈
작성
13.03.09 11:00
조회
4,304

 

 아직 결말 갈려면 한참 머나먼 제 작품 HERO DREAM지만..

 작가의 본능이라고 할까나~~ 누워있다가도 갑자기 번뜩하고 결말을 떠올리고 맙니다.

 이런 결말이면 어떨까~ 저런 결말이면 어떨까~ 요런 결말이면 어떨까~


 그런 생각을 하다가 문뜩......................


‘주인공이랑 누구를 연결시켜야 하는 거지?’


 그 생각에 어제 분명 개강 파티라고 실컷 술을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잠도 못 자고 어떻게 하지, 누가 좋지........ 그런 고민하다가 결국................. 폭발..................... 다행히 변기통에 늦지 않아서 망정이지....


 그리고 일어나서 생각해 보니깐.


“아직 멀었는데 뭐 하러 그런 고생을 했지.”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솔직히 글 한 두 번 써본 것도 아니고 무조건 자기가 상상한대로 글이 가지도 않을 거면서 뭐 하러 그렇게 고생한 건지 후회하면서 해장을 하고 있는데. 또 다시...


“누구를 연결시키는 것이 좋을까?”

 나만 그런 건가... 나만 이렇게 고생해대는 건가.. 그런 생각에 빠졌습니다. 


 진짜 작가님들이 누구 하나 연결시켜주지 않고 열린 결말을 하는 이유가 왜 그러한지 뼈저리게 느껴진다고 해장국을 먹으며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해장은 역시 뼈 해장국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Comment ' 13

  • 작성자
    Personacon 하저도
    작성일
    13.03.09 11:12
    No. 1

    콩나물국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8 헤븐즈
    작성일
    13.03.09 11:13
    No. 2

    콩나물국도 좋죠. 그 시원함이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03.09 11:13
    No. 3

    술 마시고 해장해본 적이 없음...
    그냥 자고 일어나면 언제나 개운해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회사원
    작성일
    13.03.10 00:42
    No. 4

    몇년전만 해도 그랬는데...나이가 들어서 이제는 술도 잘 안 깨지는;; 부럽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흑천청월
    작성일
    13.03.09 11:16
    No. 5

    저는 김치콩나물 해장국을 좋아합니다. 가끔 커피로 해장을 하기도 하지요. 주인공을 누군가와 연결시켜 주시려는 생각을 하시다니 주인공을 많이 생각해 주시는 다정한 헤븐지님 이십니다. 역시 그 문제는 어려운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8 헤븐즈
    작성일
    13.03.09 11:54
    No. 6

    어라.. 칭찬 받으니 좋긴 한데.. 자기 작품에 애정을 갖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것 같아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남석
    작성일
    13.03.09 11:29
    No. 7

    저도 콩나물국이요. 라면도 좋고 급할땐 오렌지주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연우연
    작성일
    13.03.09 14:23
    No. 8

    북어국이요! 제가 끓인 북어국이 최고에요. -_-b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3.09 15:18
    No. 9

    해장은 생태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Donovan
    작성일
    13.03.09 15:30
    No. 10

    해장라면입죠..
    저흰 2박3일 엠티 갔는데
    라면 끓여먹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뽀이뽀로밀
    작성일
    13.03.09 18:21
    No. 11

    커플브레이커가 되는 것도 방법이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BanS
    작성일
    13.03.09 23:33
    No. 12

    딱히 글에 대해 생각하지 않아도 문뜩 문뜩 그런 생각이 나긴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탁월한바보
    작성일
    13.03.10 10:44
    No. 13

    글을 왜 쓰냐고? 훗, 숨은 왜 쉬는지 묻고 싶군. - 어느 팬더 패러디.

    저도 북어국이 좋습니다. 조개랑 같이 끓여서 먹으면 좋죠.

    근데, 저는 잘 안 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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