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추천이란...도깨비 방망이죠.

작성자
Lv.37 배금산
작성
13.02.27 18:03
조회
5,490

밑에 추천에 대한 넋두리를 보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드는군요.

조회수 나와라 뚝딱! 선작 나와라, 뚝딱...!

하하.  아마도 문피아에서 연재하는 작가라면 거의 모두 추천에 목이 마르죠.

 

일단 추천이란 어정쩡한 작품에는 잘 나오지 않죠.

굳이 독자님들이 추천의 글을 쓰는 건 필이 꼿혀서 일 겁니다.

이렇게 멋진 작품에 추천이 없다니, 이 작품을 다른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다.

다른 독자들과 이 작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보자. 내가 좋아하는 작품을 쓴 작가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는 순수한 마음일 겁니다.

또, 추천글에 호응이 많을 경우에는 더욱 신바람이 나는 거죠.

 

예. 저도 목이 마릅니다. 하지만 그걸 작가가 바란다고 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라서 그냥 부러워할 뿐이죠. 

때문에 언제부터인가 연재한담에는 잘 들어오지 않게 되더군요.

글을 올리고, 가끔 애독자님들의 댓글을 보고 답글을 다는 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입니다.

다만, 가끔 추천글을 볼 때 속상할 때도 있습니다.

제 글에 열심히 댓글 달아주고 추천도 해주시는 애독자님이 연이어 다른 글로 추천글을 올릴 때.

하지만 그렇거니 하고 넘어갑니다.

제 글의 선작 애독자님이라고 해서 저 혼자 독점하는 경우는 전혀 없을테니까요.  

우선 순위가 뒤로 한참 밀려있는 상태에서 그 분에게 왜 내 글 추천은 안하시냐고 물어볼 수는 없는 게 아니겠어요? 추천 받을 만큼 글을 재미있게 잘 못쓰니까 어쩔 수 없다고 포기하는 게 빠르죠.

 

하하, 그렇습니다. 바란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제 글을 보아주시는 것 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이지요. 제 글에 열심히 댓글 달아주시던 그 분이 떠나면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요. 

저 이렇게 삽니다.  이게 진짜 넋두리군요.

하여간 모든 작가님들, 문피준님들 모두 화이팅!합시다. 

  


Comment ' 13

  • 작성자
    Lv.64 쥬주전자
    작성일
    13.02.27 18:24
    No. 1

    저는 전에 연재했을때 선호작으로 해주신 독자분이 3천이 넘어가는데 추천 한 번 못받아본 적도 있군요.

    멍....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작은불꽃
    작성일
    13.02.27 18:31
    No. 2

    선호작 3천이면 추천 안받아도 배부르지 않을까요? ^^;
    그저 부러울뿐...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흑천청월
    작성일
    13.02.28 04:48
    No. 3

    그런 숫자가 가능하다니... 작은불꽃님 말씀이 백번 옳으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자전(紫電)
    작성일
    13.02.27 18:34
    No. 4

    큭!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작은불꽃
    작성일
    13.02.27 18:34
    No. 5

    추천이란 말 그대로 자신이 좋아하는 글에 대한 것이겠죠.
    그정도의 매력이 없다면 추천받지 못하는게 당연할 거고요.
    베스트의 상위랭크 작품이 추천받는 이유도 그와 같을 겁니다.
    하지만 그정도 되면 굳이 추천이 필요없지 않을까 해서 적었던 글입니다.
    베스트 상위랭크 작품보다는
    베스트에 없어도 숨어있는 보배를 찾아 추천하면 더 값진 추천이 되지 않을까 해서요. ^^
    (한번도 못받아봤지만) 추천은 정말 좋은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윈드윙
    작성일
    13.02.27 20:55
    No. 6

    저는 되도록이면 제 선호작하에서는 적극적으로 덧글지원하고 연재한담에 추천글도 올리려고 노력합니다. 기준을 까다롭게 정하기보다는 정이 가고 마음이 가고 눈이 가는 작품은 되도록 많이 추천하려구요. 돈드는 일도 아니고, 추천이 작가분에게 힘을 주는것이라면 팍팍 하고 싶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Cainless
    작성일
    13.02.27 22:57
    No. 7

    저는 덧글과 추천으로 작품에 대한 애정을 표현 하는 편인데(선작은 기본이고요.)
    아직 추천글은 써 본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인기가 많은 경우도 있고, 추천도 올라오는 경우도 있다는 핑계 외에도 뭔가 더 준비해서 더 잘 쓴 추천글로 추천해 드리고 싶달까요.
    현재도 준비 중이기도 하고요.
    아마 한 2~3 작품 정도는 추천할 것 같은데 뭔가 추천글이 엉성하면 오히려 피해가 갈까 두렵기도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윈드윙
    작성일
    13.02.27 23:09
    No. 8

    저도 덧글과 추천으로 작품에 대한 애정을 최대한 표현하는 편이에요..^^ 사실 작가님들이 가장 원하는것이기도하고,애정을 나누는 좋은 현상같아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13.02.27 23:23
    No. 9

    추천이란 독자가 느끼는 글의 재미보다 인지도가 떨어지는 작품인 경우에 하고 싶어지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일
    13.02.27 23:35
    No. 10

    배금산님의 장인검도 좋습니다. 그런데, 매 회 조회수 3천에서 5천 나옵니다. 제가 추천한 고명윤님의 신화의 땅은 5백 정도 나옵니다. 개인적인 판단으로 "신화의 땅"은 "장인검도"보다 조회수에서 10분의 일 정도로 밀리지만, 작품의 질 (문학적 기준에서)은 비슷하거나 더 낫다고 봅니다. 그리고 재미의 측면에서 처음은 조금 기대하지 않았지만, 이제 별로 밀리지 않고요. 그래서 추천글을 올린 것입니다.

    장인검도는 이미 충분한 조회수가 나오고 있으니, 제가 다른 사람에게 알려야 한다는 어떤 의무감은 별로 생기지 않았습니다. 만약 조회수가 반대로 나오고 있었다면 "장인검도"의 추천글을 올렸을 지도 모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작은불꽃
    작성일
    13.02.28 10:23
    No. 11

    신화의 땅은 잘쓴 작품이죠.
    추천글도 꾸준히 올라오고...
    그런데 취향을 타는걸까요? 이상하게 조회수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다섯나무
    작성일
    13.02.28 18:37
    No. 12

    신화의 땅은 뒤로 갈수록 재미 있죠
    하지만 거꾸로 말하자면 초기진입 장벽이 좀 높죠
    저도 처음엔 재미없었지만 지금은 잘 읽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거북아빠
    작성일
    13.02.28 01:31
    No. 13

    저는 추천과 선호작이 꽤 많은 선라이즈는 추천이 전무ㅠㅠ
    그런데 그것보다 조회수가 작고 연재 기간도 긴, 천장지구는
    추천을 무려 두 번 이나 해 주심.

    덕분에 선라이즈도 혜택을 많이 본 것이 확실한 것 같음.

    아! 누가 선라이즈는 좀 추천을 안해 주시나......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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