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초기를 떠올려 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수정하느라 내가 찍은 건지도 모르고 조회수 1 오른 것에 기뻐했던 때입니다. 그때의 코멘트란, 두고두고 봐도 온몸에 활력을 주는 신기한 성물이죠. 감히 그런 것을 보고 답을 안 할 수 없었습니다. 마치 연재를 하는 동시에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계약 사항인 것처럼 느껴졌죠. 그러면서 리리플을 하지 않는 몇몇 분들이 왠지 모르게 높아 보이기까지 합니다.
그러다가 하나둘 코멘트가 늘어가면 간혹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이걸 뭐라고 답하지?’
“잘 보고 갑니다.”나 “건필하세요.”와 같은 경우의 코멘트죠.
물론 고맙기 그지없습니다. 다만 답변하기 애매합니다. 단순히 ‘감사합니다.’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으면서도 그런 제 리리플이 성의 없어 보입니다. 그렇다고 그런 코멘트만 리리플을 하지 않을 수도, 또 ‘감사합니다.’라는 표현을 쓸데없이 포장할 수도 없습니다.
그럼 처음부터 리리플을 하지 않는다면?
왠지 내 주제에 고마운 분들의 성의를 무시하는 것만 같습니다. 저한테는 딜레마가 아닐 수 없습니다.(이 글을 쓰면서 ‘이 난제를 트리즈로 한번 풀어볼까’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결론은 나기 어려운 질문입니다. 적어도 저한테는 그렇습니다.
최근 들어 생각이 나 한담에 풀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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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0 요하네
- 13.02.04 16:11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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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0 빅엿
- 13.02.04 16:18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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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2 단단단단
- 13.02.04 16:23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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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霧梟
- 13.02.0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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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7 서래귀검
- 13.02.0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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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춘봉
- 13.02.04 16:27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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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9 청청루
- 13.02.0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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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3.02.04 16:32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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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강춘봉
- 13.02.04 16:36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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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3.02.04 16:39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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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5 진찰주
- 13.02.04 16:40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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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3.02.04 16:43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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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5 진찰주
- 13.02.04 21:21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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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세곤
- 13.02.0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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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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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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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1 키루미
- 13.02.04 17:13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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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궁귀검신
- 13.02.04 17:29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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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미르디
- 13.02.04 17:30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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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3.02.04 17:44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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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궁귀검신
- 13.02.04 17:32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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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3.02.04 17:44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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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궁귀검신
- 13.02.04 17:52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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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3.02.04 17:56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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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궁귀검신
- 13.02.04 17:59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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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계정]
- 13.02.04 18:15
- No.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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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3 글동
- 13.02.04 18:28
- No.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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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6 칠흑의검객
- 13.02.04 21:43
- No.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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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 Yurica
- 13.02.05 03:48
- No.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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