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류를 따라 라이트 노벨을 한편 써보려 하는데 막상 써보려니까 대체 라이트노벨이 뭔지 감이 안옵니다. 몇편 읽어보니까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원작의 소설이 좀 많은 듯 하고, 거꾸로 라이트 노벨이 만화화나 애니화 된 경우도 꽤 있는것 같던데.. 그렇다고 절대적으로 그런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음.
어렴풋하게 느끼는 건, 무협/판타지/일반/추리 소설 같은 식의 주제별 분류로는 라이트 노벨을 정의할 수 없다는 것 정도인데... 그렇다고 장편/단편/장(손바닥장)편/꽁트 같은 식으로... 작품 길이로 구분되는 것 도 아닌 것 같고...
굳이 언어화 해서 정의 하자면 느낌별 분류(?);;;로 소설인가, 라이트 노벨인가를 나누고 라이트 노벨을 다시 주제별로 분류해서 판타지 라노, 무협 라노 같은 식으로 나눠야 할 것 같은데.. 이 느낌별 분류라는 건 들어보지도 못한데다가 분류하기가 무척 애매하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기준이라는 것은 간단하고 명료해서 누구라도 아, 그렇구나 하고 납득하고 넘어갈 수가 있는 것이어야 하는데 느낌은 기준으로 삼기엔 지나치게 주관적인 것이라 사람마다 죄다 다르지 않습니까. 같은 글을 읽어도 누구는 가볍게, 또 다른 누구는 무겁게 느낄 수 있는 법...
누군가 라이트 노벨의 정의와 범주를 설명해 주실 수 있는 분을 구합니다-! 특히 범주는 주제별 분류, 길이별 분류, ??별 분류 하는 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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