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닌은 높게 뛰어올랐고, 더없이 짙은 검강을 머금은 검으로 애각천성의 머리를 꿰뚫기 위해 검을 뻗었다.
현재 작업 중인 암흑대제 최신호...
아무튼 이런 장면을 묘사한다.
자리에서 일어나서 점프하는 동작을 취해보고,
손에 검을 쥐었다 생각하고 앞으로 쭉 뻗어봅니다.
그리고 그 자세에서 나오는 발이나 다른 부위의 묘사를 그대로 적어넣습니다.
(예를 들어 오른팔 뻗으면 왼팔은 뒤로 당겨지죠.)
그러다보니 글 쓸 때 저를 옆에서 보면 미친놈입니다.
자리에서 일어나서 점프하고 막 뭐 들고 휘두르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아무도 안 볼 때만 글을 씁니다.
...
저만 이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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