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는 먼치킨이라고 할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되지만, 그 세계관 내에서 상위권에 드는 강력함을 가지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서 단순히 강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성격도 무미건조하고 선악을 초월한 존재였으면 좋겠습니다.
사악한 악당이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때건 오만하고 뻣뻣한 태도를 취하라는 것도 아닙니다. 융통성 있게 숙일 때는 숙이면서 냉철함의 극치인 정신이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덧붙여 차원이동물, 이계물, 현대물, 퓨전, SF는 가급적 자제. 예를 들어 붉은 못이라던가. 저는 순수 판타지를 원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건 이미 선작입니다.
또한 정치물이나 암투물도 사절입니다. 아니, 주변인물들이 멋대로 하는 것은 상관없는데 주인공이 정치판에 끼어들어서 권력과 부를 얻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는 싫습니다.
그런 사항들을 모두 고려했을 때 적당한 소설은 없을까요? 가급적이면 문피아 연재가 좋지만, 타 사이트 연재나 출판물도 일단 추천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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