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드씨! 그쪽이 아니에요. 이쪽이라니까요!!”
연두색 머리의 여인이 풀보다, 나뭇잎보다 더 진한 듯한 녹색의 머리를 가진 사내에게 소리쳤다.
“아앙? 내가 왜 네 말을 들어야 하지? 그것보다 넌 누구냐?”
“네?”
여인은 어이가 없었다. 벌써 이름만 말하기를 9번. 더욱이 로이드를 따라 다닌 지 곧 일주일은 될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왜 그래요 진짜! 루시! 루시라니까요. 루시아나요!”
“아 그래, 알겠다. 어쨌든 난 그쪽으로 안 간다. 여기가 지름길이다.”
로이드는 루시의 흘려들으며 루시아나가 소리치고 있을 때 이미 처음의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아 정말 로이드씨! 거기가 아니라니까요. 거긴 위험해요. 이쪽이 안전한단 말예요!!”
그렇게 말하는 루시아나 역시 발을 동동 구르면서도 앞서가는 로이드를 쫓아갔다.
로이드와 루시아나.
둘은 모두 이름이 제법 알려진 용병이었다.
본문은 프롤로그 입니다.
현재 11편까지 연재중이며 기본적으로는 용병인 로이드가 의뢰를 받으면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 모험을 다룰 예정입니다.
더불어 주연들의 과거두요.
생각보다 홍보글은 쓰기 힘드네요. 흑.
그래도 관심 부탁드립니다.
열려라 포탈 얍.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gof&category=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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