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야! 우리 백작영애가 제일 예뻐!"
"말이 안통하니 생사결로 승부를 보자!"
니 애인이 이쁘냐 내 애인이 이쁘냐로 죽고 죽이는 결투를 하는 미친 헬중세, 거기에 개뜬금없이 주인공이 전이됩니다.
주인공은 나름 머리를 굴리고 현대인의 식견과 이쪽 세계 기준 특이한 외모를 살려 망국의 왕자 행새를 합니다. 망국의 왕자면 나름 괜찮은 신분입니다. 평민보다는 낫지만 웬만한 귀족들보다는 못하죠. 뒷배가 없으니까요. 그런 신분을 살려 군에 입대합니다. 그래도 장교로 입대해서 그러려니 먹고 사는 중이죠.
세계관은 지금까지 본 바로는 로우판타지 세계관입니다. 일단 잘린 팔정도는 붙여주는 신전이 있고, 오러 쓰는 기사랑 마법사는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주인공 주변엔 없어요.
그래서 주인공은 무력면에서 어드밴티지를 얻습니다.
<현대인 특) 영양소 골고루 섭취해서 몸 건강함, 중세랑 비교해서 체격 좋음>
거기에 취미로 중세검술을 배웠다는 편의적 설정이 있으니 썩 괜찮은 스타팅입니다.
현대인 윤리관은 헬중세에서는 성인군자나 다름이 없어 부하들한테는 성인군자 취급을 받고, 고등교육을 통해 갖추게 된 이세계 기준 준수한 업무능력으로 인해 빠르게 승진절차를 밟습니다. 비슷한 계급한테는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뺀다면서 질시를 받고, 몇몇 병신들은 좀 심하게 겐세이를 넣습니다.
지금 스토리는 그런 병신들이 범죄 저지르는 걸 현장단속해서 인실좆 시키는 부분까지 와있습니다.
너무 초반이라 추천할까 말까 고민을 했는데, 일단 추천글이 있으면 좀 도움이 될 거 같아서 한 번 써봤습니다.
말했듯 초반이라 뭐 제대로 스토리가 굴러가지도 않았으니 함 봐볼까 싶음 보고 아님 거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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