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몇 화 연재안된 글이지만 너무 재밌어서 추천글을 씁니다.
주인공은 청운의 꿈을 품은 기자였는데, 같이 일을 하던 대학교수님의 농간으로 문종이 죽은 직후의 단종에 빙의하게 됩니다.
왕위를 노리는 숙부들과 주도권을 잡고 싶은 신하들.
단종은 그의 정통성을 재료로 미래기술(?)을 시전하면서 위기에 벗어나고, 정적들을 순식간에 실권시키며 신하들의 두려움을 손에 넣습니다.
성인군자를 논하는 시기에 떨어진 냉혹한 마키아벨리스트.
그는 마키아벨리의 말대로 신하들에겐 공포를 백성들에겐 사랑을 받는 영광된 군주가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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